반 한류(反韓流)와 혐 한류(嫌韓流)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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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한류(反韓流)와 혐 한류(嫌韓流)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자세에 관한 시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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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탤런트 송승헌이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송승헌의 제대 현장에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에서 온 팬들이 1000여 명이나 함께 자리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류의 원조를 자랑하는 ‘욘사마’ 배용준의 공식행사 참석은 수천 명의 외국 팬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인다. 이처럼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연예인의 위력은 우리나라의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처럼 한류가 우리나라의 국익에 일조하는 반면, 각 국가에서는 한류를 부정적으로 보는 반(反)한류나 한류를 혐오하는 혐(嫌)한류가 일어나고 있다. 그에 대한 예로 대만의 유선 TV채널인 웨이라이(緯來)와 바다(八大) 등 두 드라마 채널은 한국 드라마 방영 비율이 각각 59%와 42%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만 드라마는 각각 7%, 5%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한국 드라마와 한국 연예인의 열풍으로 말미암아 대만의 드라마와 연예인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기 때문에 대만의 연예인들은 시위를 하고, 반 한류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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