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소문의 벽
- 최초 등록일
- 2007.07.17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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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문의 벽을 읽고 쓴 기말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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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 즉 글쟁이는 글을 써야하는 사람이다. 작가는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그것을 말보다는 글로써 표현해야 한다. 작가들은 설령 자신이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글로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박준은 소설 속에서 약 2년전 부터 글쓰기에 대한 방해감을 느꼈고 그 방해감 으로부터 헤어 나오기 위해서, 아니면 작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자신이 글을 쓸 수 없는 이유들을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 작품들 또한 방해요소들로부터 방해를 받게 된다. 그렇다면 박준과 나가 글쓰기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처음 생각나는 것은 안형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집자 정도? 즉, 작품을 발표함에 있어서 일종의 소란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작품 발표자체를 못하게 하는 세력들이다. 박준은 자신이 생각하는 작가는 진실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하는데, 그의 독자들, 안 형 과 나, 그의 소설을 내보내주지 않는 편집자들이 박준이 진실한 글을 쓰는 데 방해하는 요소로 보인다. 출판사와 편집자들이 요구하는 방향이 서로 다르면, 그 속에서 충돌이생기는 데 이런것들이, 박준이 진실을 쓸 수 없게 한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하고 싶은 작가들의 입을 막아버리는 사회적 풍토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 많은 문인들이 아예 글 쓰는 것을 중단해 버린 경우가 있었다. 물론 소설이 쓰여진 배경이 그렇게 까지 극단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사회적 영향이 끼쳐지지 않았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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