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이퀼리브리엄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7.13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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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퀼리브리엄을 보고 감정억제에 관련하여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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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정’이란 뜻의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인간의 모든 감정을 제거시켜 얻어진 역설적 평화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영화의 배경은 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데, 전쟁의 폐해가 막심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의 감정을 억제시키는 프로 지움 이란 약물을 개발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프로 지움이란 약물을 투여하고 공화국 사령관은 시민들을 통제하면서 질서정연하게 평화로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며 영화는 막을 올린다.
반체제주의자를 색출하는 임무를 맡은 최고시민위원회 최고요원 존 프레스톤(크리스천 베일)은 친구인 동료가 약물을 투약하지 않고 감정을 느끼며 예이츠의 시집을 읽는 것을 발견하자 자신의 임의대로 일말의 용서도 없이 즉결처분하고, 이에 슬픔의 감정조차 느낄 수 없는 인조인간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임무수행도중 그는 반체제 구역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구하게 되면서 서서히 인간의 본성에 눈뜨게 된다. 감정을 느끼려는 반역자들을 제거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인 예술작품이나 거울 책 같은 물품을 파괴하는 임무를 가진 특수요원 프레스턴은 동료의 자살과 아내에게 내려진 가혹한 숙청조치에 갈등한다. 그리고 세면대에서 실수로 약물을 깨뜨리게 되고 우연을 계기로 프로 지움의 투약을 중단하면서 그는 서서히 감정을 회복하게 된다.
암흑 속 방에서 프레스턴의 쌍권총이 뿜어내는 섬광이 살육의 불꽃놀이로 이미지화하며 반역자 집단을 처단하는 오프닝 신은 새로운 표현주의적 해석으로 보이며 액션도 동양의 무술을 서양의 총격전으로 화려하게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인상 깊으면서도 매우 참신한 모습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매트릭스의 액션은 가라’라는 문구로 너무 상업적인 모습에만 치중했던 것인지 아니면 제작기간이 너무 짧았던 탓인지는 몰라도 중간 중간에 눈에 확 띄는 옥에 티(구해준 강아지와 풀어줄 때 강아지가 품종이 다르다던 지, 거울은 금지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존 프레스터의 세면대 앞에는 버젓이 거울이 붙어 있다든지)도 많이 발견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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