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척 대 133척 명랑해전의 비밀
- 최초 등록일
- 2007.07.1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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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3척 대 133척 명랑해전의 비밀에 대하여 사료적 그리고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조사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각각의 부분마다 사진과 도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목차
▲ 조선 수군의 궤멸(칠천량 해전)
▲ 제겐 아직 12척이 있습니다
▲ 명랑해전의 승리 - 세계 해전사 불멸의 금자탑
■ 조선 수군이 완벽하게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 4가지
▲ 조선과 일본의 수군 전함
▲ 세계 최고의 화력, 조선 수군의 포
▲ 울돌목의 지형 지세
▲ 이순신의 뛰어난 전략, 전술
▲ 결론
본문내용
▲ 울돌목의 지형 지세
아무리 우수한 배와 무기가 있다고 해도 13척 대 133척은 감당하기 힘든 전력 차이다. 그렇다면 이순신 장군에게 또다른 무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울돌목의 엄청난 조류를 또 하나의 무기로 삼은 것이다.
해남과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 아래가 바로 울돌목이다. 이곳은 암초에 빠른 물살이 부딪혀 소리가 날 정도로 물살이 세기로 유명하다. 요즘도 웬만한 배가 아니고서는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 남해안에서 서해안으로 넘어가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울돌목의 물살이 유독 센 이유는 무엇일까? 국립해양 조사원의 분석 결과 밀물 때 넓은 남해의 바닷물이 좁은 울돌목으로 한꺼번에 밀려와서 서해로 빠져나가고 이 때 해안의 양쪽 바닷가와 급경사를 이뤄 물이 쏟아지듯 빠른 급조류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울돌목 물살의 또다른 특징은 주위에 크고 작은 암초가 솟아 있다는 것이다. 급조류로 흐르던 물살이 암초에 부딪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소용돌이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 수군은 울돌목의 강하고 빠른 물살을 모르고 이곳을 건너려고 한 것일까? 일본 시코쿠의 미야쿠보 지역은 일본 수군의 탄생지로 이곳에도 울돌목처럼 강한 조류가 있다. 넓은 바다에서 좁은 바라로 들어가는 곳에는 엄청난 조류가 흐른다. 물의 속도 또한 울돌목 못지않게 빠른 이 지역은 울돌목의 형태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였다. 그렇다면 일본군은 울돌목의 빠른 물살에 익숙하였을 것이다. 빠른 물살은 일본 수군에게 위험이 아니라 자신의 익숙한 전투 경험을 발휘할 무기로 작용할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