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영화평

소개글

뉴질랜드 출신의 주목받는 신인 여 감독 제인캠피언의 93년 깐느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19세기 말 유럽의 식민지였던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20대의 미혼모와 그녀의 딸이 엮어가는 삶을 그린 낭만과 전율을 동시에 전해주는 대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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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엔딩에서 에이다의 내레이션을 들으면서 나는 감독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어 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 이미 많은 곳에서 여자들은 자신들의 소리를 내고 있지만 감독이 보기엔 아직도 모자란 가보다. 그리고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남자들의 이해가 아닌 여자들의 각성이 진정한 자신의 소리를 내는 방법임을 가르쳐준다. 가나다라 특히 이 영화는 특히 뛰어난 영상미와 음악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아름답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오직 한 여성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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