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화와 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6.30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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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스 베네딕트가 쓴 국화와 칼을 읽고 쓴 감상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면 우선은 일본 사회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조금은 놀라웠다. 한마디로 일본 사회의 특성은 ‘알맞은 위치를 요구하는 사회’로 말할 수 있는데, 이는 각자 알맞은 위치를 차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상당히 서구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나라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혀 반대인 구조적 틀을 가지고 있다. 귀족주의적, 가부장 중심의 사회, 이것이 그들의 나라이다. 일본의 가족은 매우 엄격하다고 한다. 아버지의 권위에 결코 도전을 할 수가 없으며, 그런 생각조차 갖지 않는다. 그만큼 아버지의 위치는 상당히 높으며,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부장적인 전통이 아직도 남아있어 그렇게 낯설진 않았는데, 조금 다른 게 있다면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러한 것들을 알아가는데 비해, 일본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그러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한다는 것이다.........................(중략)
또 사회에는 타인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기준도 정해져 있다. 크게 인(仁), 은(恩), 의무(義務), 의리(義理)가 그것인데, 신분이나 책무에 따라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하고, 그들은 이렇게 요구되어지는 기준을 정확히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내면의 수양이 겉으로 사람을 대할 때는 최대한 부드럽게 유도되어진다. 어떻게 보면 남을 속인다 라는 불쾌함이 들지도 모르나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하나의 준비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긍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타인이 그 속의 철저함을 전혀 알지 못하도록 순수하게 만큼이나 부드러운 가면을 쓰고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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