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귀신이 온다`(鬼子來了)비평과 반박
- 최초 등록일
- 2007.06.2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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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귀신이 온다 영화 평론문
목차
귀신이 온다 소개.
영화 비평가의 글
비평가 글에 대한 반박 및 새로운 해석
본문내용
은 시대 자체가 아닌 그 안에 내재한, 역사보다 더 드라마틱한 개인사와 집단의 운명에 초점을 맞춘 영화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포로가 되어 중국 농민들의 손에 맡겨진 일본군인 하나야. 그리고 졸지에 일본군이 든 자루를 떠맡게 된 마다산과 마을 주민들. 하나야와 함께 묻어온 통역관.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소리치고 윽박지르고 혹은 반항하지만 사실 중국인 농민들이나 일본군인이나 중국인 통역관, 그들 모두는 그저 자칫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떠는 약한 인간일 뿐이다. 영화는 졸지에 감당하지 못할 엄청난 두통거리를 떠안게 된 마을 주민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나 낯선 곳에 갇힌 하나야의 발악 모두를 한 편의 촌극을 연상시킬 정도로 우스꽝스럽게 묘사한다. 갑작스레 등장하는 일본군의 대학살과 처절한 복수극은 더욱 비극적이다. 그것은 일본 제국군이라는 특정한 ‘집단’이 아닌 전쟁으로 대표되는 모든 인간다움을 말살하는 ‘악’이자 일상 속에서 언제든 촉발될 수 있는 폭력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