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영미소설]Obit for Comfort Woman
- 최초 등록일
- 2007.06.20
- 최종 저작일
- 2007.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건국대학교 최하영 교수님 현대 영미 소설 수업때 읽은 Comfort Woman에 대한 비평 레포트 입니다. 부고(Obit)를 매개체 삼아 나름대로 비평해봤습니다. 소재가 굉장히 참신하고 인상깊었다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30점만점에 29점 받았구요. 어떻게 썼는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목차
Prologue
- writing the obit
My own analysis
- destructive image for men
Criticism
- How to recognize
Epilogue
- obit for the Comfort woman
본문내용
Prologue
- writing the obit
‘나는 죽은 자의 삶을 기록한다.’ 소설에서 ‘Beccah’는 죽은 자들에 대해 부고기사를 쓰는 사람이다. 이미 6년간이나 죽음을 기록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 앞에선 그간 공식처럼 사용해 왔던 각종 어구들을 한 줄도 쓸 수 없다. 그러한 ‘Beccah’의 모습은 바로 작가를 비롯하여 식민 지배, 종군위안부 등의 아픈 역사를 지닌 우리 한민족의 모습이다. 나는 이 작품이 소설 속 ‘Induk,’ ‘Akiko’와 같이 육적으로, 영적으로 무참히 죽어간 많은 이들을 향한 부고라고 생각 한다.
My own analysis
- destructive image for men
부고는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글이다. 작가는 이 부고를 쓰면서 단순히 앞서 죽어간 역사의 희생자만을 언급하고 있지만은 않다. 작가 또한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한 명의 역사적 주인공으로서 역사적 아픔에 대해 몰랐던 자기 자신의 죽은 의식(意識)에 대한 것이요 동시에 읽는 독자에게도 의식의 죽음에 대해 알리는 부고인 것이다. 하지만 노라(Nora Okja Keller)가 말하는 부고는 단순히 알리는 것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것이 제3자에 대한 것이 아니요 ‘Beccah’가 바로 나 자신, 그리고 ‘Akiko’가 바로 우리 어머니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더욱 극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작가는 전쟁, 군인, 일본 등으로 대표될 수 있는 남성적 이미지에 의해 파괴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상당히 과감하게, 그리고 과도하게 드러내고 있다.
참고 자료
Comfort Woman, Nora Okja Keller,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