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눈발 날리는 겨울 충주여행기
- 최초 등록일
- 2007.05.25
- 최종 저작일
- 2006.01
- 4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충주여행기입니다. 충주호, 월악산, 수안보온천을 여행한 2박3일간 보고 느낀점을 MS WORD 3장에 꾹꾹 눌러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드디어 충주호 도착! 육지 속의 바다라고 불리울 만큼 담수량이 큰 거대한 호수이다. 막상 눈앞에서 보니 왜 ‘바다’라는 명칭이 붙었는지 알만했다. 수평선이 보일 정도였다. 온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추운 날씨여서 재빨리 여객선에 올라탔다. 여객선으로 올라가는 길에 ‘꽥꽥’ 거리는 소리가 나서 내려다보니, 오리떼가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관광객에게 먹이감을 요구하는 듯했다. 날씨가 조금만 따뜻했었던 주머니를 뒤져 새우깡이라도 던져줬을텐데, 너무 추워서 그럴 정신이 아니었다.
여객선에 올라타서 잠시 몸을 녹인 후, 창 밖으로 충주호를 감상했다. 가도가도 끝없을 것 같은 거대한 호수. 때마침 비는 눈으로 변해 조용히 흩날리고 있었다. 우리는 외투를 좀더 여미고, 갑판으로 나섰다. 비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배가 가는 길 옆으로 산이 있고, 굴곡진 절벽이 우리를 반겼다. 바람은 칼처럼 살을 에였지만, 충주호의 비경을 보고 있자니 그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충주호 여객선에서는 감상할만한 풍경이 나오면 친절하게 방송을 하여, 관광객의 이해를 돕곤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