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지막 황제, 원세개`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7.05.1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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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중국의 마지막 황제, 원세계》/ 허우 이제 / 장지용 옮김 / 지호 / 2003
요약과 약간의 감상문 포함.
목차
1.개괄
2.자세한 책요약
3.감상문
본문내용
원세개, 위안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그는 교과서에 짧게도 등장하며 우리와 꽤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향시에 두 번이나 낙방한 뒤 당숙의 도움으로 겨우 벼슬길에 나선 그가 청 황실과 조정에 원세개라는 이름을 알린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선 덕분이었다. 조선은 철저하게 그의 벼락출세의 발판으로 이용되었고 갑신정변을 군대로 짓밟고 고종을 핍박하였다. 조선 후기의 임오군란, 갑신정변, 동학혁명은 모두 원세개와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 청일전쟁에서 청이 참패함으로 수천 년을 이어온 조선과 중국과의 관계가 단절되기까지 그 최후의 고리에 원세개란 인물이 자리 잡고 있다.
[...]
이 책은 원세개가 태어나기 전의 그의 가문의 배경부터 시작하여 그가 죽을 때까지의 삶을 단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중국 역사의 큰 변화를 같이 살펴 볼 수 있게 한다. 역사적 사건 위주가 아닌 원세개랑 개인의 삶을 통해 되짚어 볼 수 있는 구성이 흥미로웠다.
원세개는 현대의 중국인(대륙양안)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놈으로 취급되고 있다. 역사는 사회의 산물이지만, 사회에서 활동하는 개개인도 역시 역사의 주체이다. 원세개는 배신과 권모술수를 통하여 권력을 탐한 역사의 주체이다.
참고 자료
▷ 《중국의 마지막 황제, 원세계》/ 허우 이제 / 장지용 옮김 / 지호 /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