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윤리학은 있는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5.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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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미니즘 윤리학은 있는가 - 안네마리 피퍼 지음
서평입니다.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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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미니즘? 나 역시도 female이다. 여성이면서도 페미니즘이라는 것에 관심을 둔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 나는 우선 페미니즘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어서 사전을 찾아보니 “여성억압의 원인과 상태를 기술하고 여성해방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운동 또는 그 이론”이라고 나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내용은 좀 더 포괄적이고 정의로는 함축하지 못했던 많은 내용을 포함한다. 여성에 국한된 것이 아닌 남성까지도 포함하는 윤리학으로 표현되고 있다.
내가 여성이라는 것을 배제하고라도 어떤 특정한 집단이 다른 집단을 억압하는 것은 이성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다양하고 여러 종류로 나뉘어서 기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나의 눈길을 끈 내용은 남성적인 지배구조들이 언어의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시민, 학생, 운동선수, 정치가 등이 남성을 대표하는 언어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나는 전혀 이런 말에 공감할 수 없었다. 시민, 학생, 운동선수, 정치가라는 단어가 왜 남성들의 언어인가? 이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된다. 시민 중에 여성은 물론 있을 것이고 운동 분야도 각자 남성 여성이 나누어져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언어들이 단순히 남성들의 전유물로 파악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의 대부분에 나는 거의 동의를 하는 편이다.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는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여성과 남성 사이에 차별은 존재하는 것을 종종 느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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