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의 소로우와 <열하일기>의 연암을 가리켜 근대성을 추구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7.05.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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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월든>의 소로우와 <열하일기>의 연암을 가리켜 근대성을 추구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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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의 근대성이라 하면 근대적인 사고로부터 출발한다. 근대적인 사고는 분석적이고 사물을 사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정신은 세계를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사실, 두 인물이 근대성을 추구한 사람이라 말 하려 함은 먼저 “근대성”에 대한 정의를 내린 후 출발해야 할 것이다. 이에 나는 세계를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뿐만 아니라 당대 현실 속에서 ‘그들의 사고가 다른 사람들과 달랐던 점’, 또는 ‘독창적인 견해를 보임’을 주축으로 써 내려가고 싶다.
먼저 <월든>, ‘숲 생활의 경제학’에서 보면,
`그런데 내가 가는 곳마다 그곳이 가게이든 사무실이든 또는 밭이든 마을 사람들이 천 가지의 희한한 방법으로 고행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라는 구절이 있다. 왜 사람들의 모습을 고행이라 했는가. 참 독특한 발상이다. 소로우는 발전하는 산업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삶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음을 간파한 것이다. 삶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지도 못한 채 생활에 찌들어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소로우는 안타까워했다. 문명이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함을 비판했던 것이다. 소로우는 문명의 불합리성을 꼬집으면서 인간에게 불이익을 주는 삶을 멀리하고 인간에게 참다운 이익을 주는 삶을 확보하라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 늘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끝없이 노력하지만 말고 때로는 더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우라 충고한다. 그래서 소로우는 자신만의 진정한 삶을 찾고자 숲 속으로 들어갔고 스스로 삶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갖춤으로써 생활한 것이다.
참고 자료
본인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