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페이탈 서스펙트(Deceiver)
- 최초 등록일
- 2007.05.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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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이탈 서스펙트 감상문 그리고 스릴러 르네젤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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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드디어 마지막이자 나의 세 번째 영화 감상 리포트이다. 그 동안 정말 재미없는 영화만 봐왔다. 그래서 이번만은 기필코 재미있는 것으로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고르게 된 것이 ‘페이탈 서스펙트’이다. 제목은 그럴싸했다. 스릴러 추리물인 것 같고 설마 먼저 본 ‘바스키아’보단 낮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생각이 잘못인 것일까? 친구의 자취방에서 영화를 보는 동안 너무 지루하고 따분했다. 보다가 졸아서 두 번에 나누어 본 이 영화로 감상문을 쓰자니 망막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쌍둥이인 ‘조나스&조시 페이트 형제’가 맡고, 주연은 ‘팀로스’, ‘르네젤웨거’, ‘크리스 펜’, ‘마이클 루커’가 맡았다.
배경은 고풍스런 도시 찰스턴의 경찰서. 한 남자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로부터 첫 화면은 시작된다. 경찰로 보이는 두 남자와 거짓말 탐지기 앞에 앉아 있는 또 다른 한 남자. 긴장 속에 질문과 대답이 오고간다.
검사를 받고있는 남자는 IQ 151에 동부의 명문대학 프린스턴을 나온 수재. 돈도 많고 집안까지 빵빵하다. 그의 이름은 웨이랜드. 그는 창녀 살해 혐의로 체포 되었다. 시체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절단된 후 각각 항구와 기차역 에 버려진 끔찍한 사건. 시체의 주머니에선 웨이랜드의 명함이 발견된 것이다. 또 다른 등장인물인 이 사건을 담당한 두 형사 케네소와 블랙스톤. 베테랑 형사인 케네소는 아내의 부정으로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고, 무능한데다가 승진도 안돼는 블랙스톤 형사 역시 노름빗을 갚지 못해 난처한 처지에 놓여있다. 최초진술에서 범행을 부정했던 교만하고 교활한 웨이랜드는 이러한 형사들의 약점을 이용해 교묘한 심리전으로 정신을 교란시킨다. 자신의 헛점을 노출시키지 않으며 형사들의 개인생활을 들추어내는 것이다. 뒤죽박죽한 내용 전개로 심지어 영화의 중반부에는 형사인 케네소가 오히려 웨이랜드에게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당하게된다. 누가 형사이고 누가 범인인지... 취조실안의 긴장감은 극도로 치닫고 흥분한 케네소가 웨이랜드를 죽이기 직전까지 이른다. 그 순간 때마침 웨이랜드가 만성적으로 앓고 있던 간질이 발작한다. 결국 웨이랜드는 취조중에 간질 발작으로 사망하고 사건은 미해결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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