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마시멜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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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내용 요약, 그리고 나를 다시 돌아보는 내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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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주인공이다. 조나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년시기를 보냈지만 철저한 금욕생활을 지키며 살아온 아버지의 밑에서 그의 모습을 닮아가며 자란다. 어릴 적 참여했던 마시멜로 실험에서도 15분을 참아냈던 그였다. 어렸을 때부터의 성품은 그대로 유지되는가 보다. 아니, 한 사람의 기본적인 성향은 어렸을 때부터 드러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는 현재 IT 산업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기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찰리는 이러한 조나단의 운전기사이다. 내일보다는 오늘의 만족에 열중하며 살아가는 그에게 진정한 ‘내일’은 없는 듯 했다. 언제나 오늘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주어진 일에 적당히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늘 꿈을 이루어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어떤 면으로는 시샘하는 마음을 갖고 있기도 하다. 찰리의 삶은 좀 더 큰 만족의 가능성을 헤아리지 못한 채 눈앞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자신의 자유의지를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그에게 변화가 찾아온 것은 조나단이 그에게 던진 마시멜로 이야기 때문이었다. 눈 앞의 마시멜로를 그대로 먹어 치우는 것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조나단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리고 대화하며, 찰리는 성공에 이르는 비결을 깨닫게 된다. 그 비결은 커다란 것이 아니었다. 눈앞에 펼쳐진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보상이 반드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는 자세가 그 기본이었다. 정해진 날짜, 정해진 장소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성공의 결실이 돌아온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만이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을 큰 성공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참고 견딘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 목적과 열정과 실천을 함께 이루어 냈을 때 마음의 평화와 함께 성공이 찾아온다. 그렇게 찰리는 점차 자신의 꿈을 이루는 성공의 길목에 들어서고 그런 자신을 있게 해준 조나단의 축복을 받으며 성공을 향해 나아간다.
‘미래의 성공은 과거에 한 일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달려있다.’ 이 문장이 <마시멜로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에도 계속 나의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었다. 나 역시 찰리와 같이 미래의 내 모습을 꾸려 나가기보다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지금의 상황을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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