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름다운 비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4.10
- 최종 저작일
- 2007.02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컴퓨터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오래된 작품이라 찾아내는데 쉽진 않았다.
1997년 작품이라서 영상도 구식인 듯한 느낌을 받아 처음엔 과연 이 영화가 얼마나 나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지루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영화를 본 후 나의 느낌은 “와!” 이 한마디였다.
영화를 보면서도 중간 중간 중얼거리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가슴이 찌릿한 느낌도 들고...
거위들이 에이미를 쫄쫄 따라다니는 장면에선 웃음도 나왔다. 정말 저럴 수 있을까?...
에이미를 엄마로 생각하는 거위들이 정말 존재할까?...거위들은 태어나서 처음 본 존재를 엄마로 여긴다는데 그게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말 그럴까?...영화를 보는 동안 의문점도 많이 들었다.
그런 궁금함에 영화가 끝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진 것이라고 한다. 정말 가능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에 또 한 번 놀라기도 했다. 물론 내용전체가 실제 있었던 일 그대로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캐나다의 빌 리시먼이라는 다소 정신 나간 화가 겸 발명가가 있었는데 그가 1993년에 자기가 직접 만든 울트라 라이트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 기러기를 캐나다에서 버지니아까지 이민시켜 화제가 된 일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 중 하나는... 내가 에이미였다면, 나도 저럴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었다. 나는 어려서부터 어떤 생명체에 집요한 관심과 정성을 쏟아본 적이 없다. 길거리를 지나다 예쁜 화분을 보고 갖고 싶어 집에 사들고 와서는 그 관심과 애정이 일주일을 넘겨본 적이 없었다. 화분의 꽃이나 식물은 금방 시들었고, 매번 쌓여가는 것은 빈 화분뿐이었다. 그 뿐 아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부모님께 허락받기위해 몇날 며칠을 조르고 졸라 애완견센터에서 애완견 한 마리를 사온적도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