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최초 등록일
- 2007.04.02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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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명진출판사. 2007.01.03
서평입니다
목차
1. 외교
2. 영어
3. 턴 어라운드
4. 착한 사람이 성공한다
본문내용
기자가 바라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책이다. 기자라고 해서 비평을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호의적이다. 청소년을 위한 전기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이 책에서 배우는 외교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다. 들어라.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들어야 한다.
생활 습관을 물어보는 사람에게 반기문은 답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원칙이 그를 만들었다. 배려심. 이걸 배워야 한다. 친구 만들기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돈으로 친구를 살 수도 있고 공포로 친구를 살 수도 있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는 하워드 진의 말이 있다. 친구간 경계를 걷는 것은 대단히 힘들다. 그러니 잘 들어주는 것이 외교원칙이 될 수 있다.
천리마는 많으나 세상에는 백락이 없다. 이 말, 멋지다. 이 말 역시도 외교에 적용될 수 있다. 사람이든 나라든 볼 때는 단점보다 장점을 보아야 한다. 장점을 볼 줄 알아야 천리마를 판별할 수 있다. 인간관계나 국가관계나 다를 바가 없다.
책에서 배우는 외교의 두 번째는 필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외교의 능력은 받아쓰고 정리하는 능력으로 요약한다. 반기문은 학교 때 필기의 왕이었다. 필기란 수동적인 작업이다. 한국에서 외교 역시도 핵심은 수동성이다. 강대국에 둘러싸인 현실에서 탱크보다는 혀의 힘으로 평화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 말한 잘 듣기와 잘 쓰기, 이 두 가지가 한국 외교의 현실이다.
참고 자료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명진출판사. 200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