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앙리 포시용의 형태의 삶
- 최초 등록일
- 2007.03.3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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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 론 Ⅲ. 결 론
Ⅱ.본 론
1. 사유하는 존재로서의 손
2. 손과 인간의 관계
3. 예술과 손
본문내용
Ⅰ. 서론
「형태의 삶(Vie des formes)」은 20세기 전반기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사학자이며 미술이론가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던 앙리 포시용(Henri Focilon 1881-1943)의 가장 널리 알려진 책이다.
1933년 가을부터 1934년 2월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신속하게 쓰여진 글이지만, 글쓴이가 미술사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연구와 사색에서 나온, 매우 밀도 높고 통찰력 있는 이론서이다.
한국에 소개된 「형태의 삶(Vie des formes)」은 프랑스의 미술사가 앙리 포시용(Henri Focilon)의 저서《Vie des formes》(제7판, 1981, presses Universitaires de france)을 강영주씨가 완역한 것이다.
`삶은 형태이며, 형태는 삶의 방식`이라는 그의 명제로 그는 이 책을 서술해 나가고 있다.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포시용은 형태가 없는 미술가의 삶은 공허하다. 미술가는 형태로서 자신의 존재방식을 드러낸다. 형태는 미술가를 통해 생산되지만 형태의 정의가 의도된 바대로 정지해 있는 것은 아니다. 형태는 미술가 주체와 관객의 감성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스로의 삶을 영위한다. 이것은 형태가 피상적인 형태만으로 이해되어서는 안되며 형태에 무한한 의미를 증식하게 하는 상태의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본 연구자는 그의 저서「형태의 삶(Vie des formes)」의 부록편에 있는 에세이<손을 예찬함(Eloge de la main)>에 대하여 요약 한다.
Ⅱ. 본 론
1. 사유하는 존재로서의 손
◦ 손은 생각한다.
∘손을 통해 인간은 사유의 단단함과 접촉한다.
∘손은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의 덩어리를 끄집어낸다.
∘손은 글쓰기에도 하나의 양식을 부여한다.
◦ 손은 살아있는 존재이다.
∘ 손의 본질은 행동하는데 있다.
∘ 손은 탁자 위에 내던져 있거나 몸을 따라 늘어져 쉴 때 조차 영혼 없는 도구가 아니다.
손은 그 안에서 습관, 본능 그리고 행동의지가 궁리중이다.
참고 자료
앙리 포시용의 형태의 삶
-부록: 손을 예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