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중세의 최대 발명품 ‘연옥`의 탄생
- 최초 등록일
- 2007.03.0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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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옥의 탄생』을 통해 중세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중세인들의 사고를 추적하고, 중세인들은 연옥을 왜 생각했는가와 연옥이 미친 영향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내용
목차
서론
본론
연옥의 의미
연옥의 정립
연옥의 변화
연옥이 미친 영향
결론
본문내용
서론
‘죽음’이라는 것이 새로운 시작일수도 있고, 시작이 아닌 끝일 수도 있다, 또는 끝없는 고통을 받는 것 일수도 있고, 끝없는 행복을 느끼는 것 일수도 있다. 인간들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사후세계가 있음을 믿고 고대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상상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종교는 사후세계의 이미지를 나름대로 형상화시켜 인간의 사후세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려 했다. 이러한 불안감은 신앙과 결부하여 중세에 연옥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다.
『연옥의 탄생』을 통해 중세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중세인들의 사고를 추적하고, 중세인들은 연옥을 왜 생각했는가와 연옥이 미친 영향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
연옥의 의미
한 사회가 지리적 ․ 경제적 ․ 정치적 ․ 이데올로기적 공간을 어떤 식으로 편성하느냐 하는 것은 그 역사의 매우 중요한 측면이다. 기독교 사회에 있어 내세의 공간을 편성한다는 것은 중대한 의의를 갖는 작업이었다. 죽은 자들의 부활을 믿는다 할 때, 저세상이 어떻게 펼쳐져 있느냐 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런데 한 사회가 이승의 공간을 편성하는 방식과 저승의 공간을 편성하는 방식 사이에는 관련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그 두 공간은 죽은 자들의 사회와 산자들의 사회를 잇는 관계들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크 르 고프 저, 최애리 역,『연옥의 탄생』(문학과지성사, 1995), p. 27.
예전에는 죽은 다음에 사람들의 영혼이 천국으로 가든가 지옥으로 가든가 양단간에 결판이 난다고 생각했던 것으로부터, 완전히 구원을 받기에는 부족함이 있고 그렇다고 지옥으로 떨어지기에는 아까운 영혼들이 있어서 이런 영혼들은 따로 연옥에서 불로 죄 갚음을 한 다음에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정말로 큰 혁신이 아닐 수 없다. 주경철,『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 (문학과지성사, 1999), p. 68.
이것은 1150-1300년 사이에 기독교는 이승과 저승의 대대적인 지도 개편을 단행하게 하였다. 중세 서구 사회 같은 기독교 사회에 있어 사물들은 지상과 천상에서, 이승과 저승에서, 동시에 살고 움직이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