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내가 좋아하는 책-해리포터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3.0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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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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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어떤 책을 ‘좋아한다.’고 하려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이 재미있어서 좋아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어떤 특정한 교훈을 갖거나, 자신의 인생에 변화를 줬기 때문에 어떤 책을 좋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 중에서, 어디에 초점을 맞춰서 내가 좋아하는 책에 대해서 설명할까를 고민하다가, 우선 책을 읽고 난 뒤에 가장 머릿속에 남는 ‘재미’라는 부분을 고려하여,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꼽으라면 단연 ‘해리포터 시리즈’를 꼽을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내 안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에 속해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이지만,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어린이들이나 읽는 판타지 소설이나 동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이 책이 책 안 읽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는 광고를 볼 때도 다 상술이라고 치부했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이 책의 효과를 내 동생의 모습을 통해서 직접, 가까이에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동생의 경우 보통 텔레비전, 컴퓨터와 같은 매체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그렇듯, 누군가 시키거나 학교의 숙제가 아니면, 교과서 이외의 책은 스스로 읽지 않고, 시켜서 읽게 될 경우에도 10장을 채 읽지 못하는 아이였다. 그런 동생을 걱정한 나머지, 부모님께서 이 책의 광고를 보시고, 동생에게 이 책을 사다 주셨다. 나는 솔직히 이에 대해서 ‘광고란 사실과 다르게 많이 부풀려서 설명하곤 하는데 이 책이 과연 무슨 효과가 있을까?’ 정도로 생각하고, 크게 이에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 때의 내 기대와 달리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 책을 읽기 싫어하고, 읽는다고 해도 10장 이상을 읽지 못하는 아이였던 내 동생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 1편에 해당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2권을 하루 만에 다 읽어낸 것이다. 게다가 한번 다 읽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책의 표지가 떨어져서 이를 다시 테이프로 붙여야 할 정도로 열심히 거듭해서 읽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나도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이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한번 읽어보았고, 나도 왜 이 책이 인기 있을 수밖에 없는가? 에 대해서 납득하고, 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리포터의 팬으로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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