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섀클턴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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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간단한 책설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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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탐험..
탐험이라는 두 글자가 인간의 모험심에 불을 지피는 이유는 탐험하려는 곳이 인간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극한의 지대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거부하는 자연의 위력이 거셀수록 탐험가들은 목숨을 걸게 됩니다. 우리와 같이 직접 탐험에 나서지 못하는 대중들은 그들의 사투에 열광하고 성공에 감동하며, 고난 속에서 쓰러져간 운명을 추모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비극적인 실패 또한 영광스런 성공 못지않게 감동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혹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아 다시 되돌아온 이들의 이야기도 탐험사의 또 다른 장을 이룹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는 인간의 본성과 생존 의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후세의 우리들의 마음속에 남아 어떠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그 중 하나,
남극횡단 길에 배가 좌초했지만 탁월한 지도력으로 대원들을 구출해낸, 어니스트 섀클턴이 그 중 한 분이라고 봅니다.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기는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어떻게 위대한 힘을 발휘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지 생생하게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자서전은 성공한 내용을 다룬 것이 아니라 탐험을 시도 하던 중 실패하고 돌아온 사연을 다루었습니다.

1914년 섀클턴은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을 횡단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27명의 대원들과 함께 남극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섀클턴 탐험대는 섭씨 영하 89도까지 내려가는 극한 추위 속에서 항해 도중 얼음에 갇히고, 바닷물이 얼어붙어 타고 가던 배는 고립되고 결국 그들의 탐험선은 난파되고 맙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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