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가르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 최초 등록일
- 2007.02.20
- 최종 저작일
- 2006.07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가르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 입니다.
이 리포트는 A+을 받았던 과목의 수업에서 제출한 과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 홍세화씨는 경기고 시절 시위에 참가 하였다가 경찰서 신세를 졌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대 공대를 다니다가 다시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에 입학하여 학교생활을 할 때도 끊임없이 당시 정권에 대한 회의와 비판, 그리고 외교관으로서의 꿈의 허실을 맛보게 되고 학생운동에 가담한다. 그가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그리고 당시 젊은이 들이 외친 것은 ‘자유’였고, 그것은 민족을 위한 자유이기도 했고, 인간 본연이 가진 삶의 자유이기도 했으므로 사상적이고 사회적인 자유였다. 하지만 정부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알고 있는 의식 있는 젊은이들이 그 당시에 가장 최선의 선택은 시위일 수밖에 없었다. 왜? 대화라는 것은 상대방과 나와의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가능해지고 토론이라는 것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기본적인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대화를 하려 해도 상대방이 칼을 갖고 내 존재 자체를 위협한다면 나는 방패로 막을 것이고, 살기위한 몸부림을 할 것이다. 그때의 대화란 이미 무의미 해지고 의미를 상실한다.
사회라는 공간은 무수히 다른 의식들과의 공유이다. 개개인의 얼굴이 다르고, 살아온 방식이 다르고, 생각하는 사고가 다르듯이 온전한 하나의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의식들이 융합되기도 하고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갈고 닦아 지면서 더 발전되어 가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프랑스는 매우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다. 역사적으로 나와 다른 너를 인정하는 그들의 문화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는 단일민족 국가이다. 하지만 분단국가이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상황인가...
참고 자료
도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가르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