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 최초 등록일
- 2007.01.22
- 최종 저작일
- 2007.0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책 내용 소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록펠러(1839-1937)는 가난한 가정의 평범한 아이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윌리엄 에이버리 록펠러는 푸른 눈동자에 어깨가 떡 벌어진 건장한 체격이었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재주꾼이었다. 윌리엄은 농사를 짓고 있었지만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금, 목재, 모피, 말 따위를 파는 일에 더 재미를 느꼈다. 그는 아는 것이 많아서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기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닥터’라고 부르기도 했다.
윌리엄은 부유한 농장의 주인 존 데이비슨의 집을 방문했을 때 데이비슨의 딸 엘리자의 아름다운 자태에 반하게 되었다. 윌리엄은 결혼을 강행했고, 1839년 7월 8일 두 사람 사이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그가 훗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존 데이비스 록펠러다.
록펠러가 태어난 시절은 미국이 무서운 속도로 자본주의의 모험적 드라마를 펼치며 초강대국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하던 무렵이었다. 그는 격동의 시기인 골드러시(gold rush)와 남북전쟁을 겪으면서 성장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르침
존의 아버지는 현실적인 면에서 아들을 가르쳤다. 존이 걸음마를 시작하자 번잡한 도회지로 데리고 나가서 가죽 신발을 사주면서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보여주었다. 그 후에도 아버지는 존을 데리고 도시의 장터를 누비고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록펠러는 시골 마을과 같던 미국이 현대적인 국가로 변모하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아버지는 장터에서 물건을 흥정하면서 무슨 거래를 하든지 좋은 것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쳤다. “작은 사발을 큰 접시로 바꿀 줄 알아야 해.”
존의 아버지가 자유분방한 성격이었던 데 반해 신앙심이 무척 깊었던 어머니는 어린 존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존의 어머니는 청교도적 신앙을 지녔던 사람으로 도덕적이고 엄했다. 하지만 화가 났을 때도 절도가 있고,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법이 없었다.
집에서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존은 어려서부터 잡초를 뽑거나 소젖 짜는 일을 거들어야 했다. 어머니는 아침 일찍 일어나 아들을 깨우며 말했다, “그만 자고 당장 일어나라.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너는 커서 가난한 사람이 될 거야.”
록펠러는 어머니에게서 강한 의지와 근면함, 근검절약하는 정신을 이어받았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에게 항상 이런 가르침을 주었다: “무절제한 낭비는 비참한 가난을 부른다.” 어머니의 교훈은 평생 록펠러의 마음속에 새겨져서 검약과 신용의 중요성을 심어주었고, 그가 사업가로 성장하는 데 커다란 힘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