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글쓰기의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7.01.0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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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문 수업의 `글쓰기의 방법에 대해 서술하시오` 라는 A+ 기말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전문적인 글쟁이가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인 글쓰기 방법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남이 내 글을 읽어주는 것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것저것 글을 써보려고 노력을 많이 해본다. 그래서 조금씩 글을 쓰는 방법도 변화해갔다.
처음에는 무작정 연필과 종이를 들고 아는 대로 글을 써 내려갔다. 머릿속에 정리할게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머릿속을 하나하나 정리해 내려가다 보면, 글을 쓸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알고 있는 상식과 글 쓸거리는 많은데, 어린 나이의 한계이기에 많은 글 쓸거리를 정리할 수 있을만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렇기 때문에 글이 두서없고, 주제가 하나로 통일되지 않고 벗어나기 일쑤였다.
이제 조금 나이가 들면서, 화려한 문체와 범상하지 않은 형식에 관심이 있었다. 왠지 남들과 다르고 싶었던, 사춘기 때의 생각이었을까? 하여튼 남들과 좀 다른 형식의 글을 추구했었고, 결과가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글을 쓰는 방법도 달라졌다.
우선, 남들의 글을 유심히 봤다. 우선 목적이 ‘남들과 다른 글쓰기’이었기 때문에, 남들의 형식을 유심히 살펴볼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는 기본적인 주제만을 생각한 체 형식에만 노력을 기울였었다. 그리고 특이한 형식을 결정하면 글을 쓰는 것은,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개요나 계획 없이 마구잡이로 글을 써내려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점점 나이가 들고, 글을 쓰는 공부를 여기저기서 받는 사이에 개요와 글을 쓰기 전에 구상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틀에 맞춰서 글을 써왔고, 약간의 개성을 제외하면 나의 글은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이 별로 없다. 사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효율적인 글쓰기 방법으로는 적당한 방법이지만, 어렸을 때 나름대로 개성을 살리고 글을 쓰는 방법에 탐구했었던 그 시절이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지금에 와서는 이런 획일적인 글쓰기 방식에 대한 약간의 후회를 한 뒤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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