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바흐찐의 카니발 이론에 비추어본 우리 대중문화의 변화 양상
- 최초 등록일
- 2007.01.03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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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바흐찐의 카니발 이론에 비추어본 우리 대중문화의 변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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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우리 대중문화는 급속한 시대흐름에 따라 예전과는 다른 문화 양상을 띠고 있다는 걸 많은 부분에서 볼 수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는 문화의 수용자로서 객체 지향적인 위치에서 문화를 직접 생산하고 향유하는 주체로서의 위치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21세기의 대중 사회는 진정한 다수를 위한 문화가 생기게 되었고 그 범위가 넓어게 되었다. 특정계층에게서 나온 문화일지라도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네트워트 체계의 발전으로 그 확산은 과거 어느 시대 보다 빠른 문화의 공유성을 보이게 되었다. 최근 우리는 특수한 계층의 영역으로 여겨져 오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다방면에서 대중들의 역할이 커진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자못 우리의 관심이 가는 부분이고 더 나아가 우리의 현 사회 모습의 특징적인 모습을 과거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 대중사회에서 소외되었던 대중의 역할이 늘어난 이유와 각 개인의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고찰해 보아야 겠다.
미하일 바흐찐은 자신이 1940년에 발표한 「 프랑수아 라블에의 작품과 중세 및 르네상스의 민중문화」에서 카니발 이론을 발표했다. 여기서 카니발이란 축제의 의미를 갖는 중세에 있었던 일종의 대형 이베트였다. 이것은 단순히 축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얼굴을 가면으로 가림으로써 계급을 벗어나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지낼 수 있는 기간 이었다. 이러한 카니발 이론의 중심은 중세시대 피지배계층인 다수의 대중 또는 민중들이 사회 전체에 매몰당면서 개인의 개성과 인격이 배척당하던 시대에 사회의 한 일부로서만 여겨지던 민중이 적극적으로 역사 무대에 작은 한 발짝의 발걸음을 내딛는 획기적이고도 사회의 지배적 이론에서 벗어난 민중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카니발 축제 기간에는 너도나도 가면 뒤에 감추어진 자신을 숨기고 다 같은 사람이라는 인격 동등의 의미에서 출발한다. 너와 내가 인격이 주어진 상황에서 스스로가 매몰된 인격이 아닌 개성적인 인격으로의 자신 표현의 개성표출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험은 인간이 사회의 일부분으로 여겨지던 당시 사회상에서 자신이 사회를 구성하는 필요 구성원임을 인식하게 된 작은 변화인 것이고 스스로를 자유의 주체로 바라보게 되는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당시 중세 사회의 특징은 신중심적인 사상이 바탕이 된 신의 시대였다. 당시의 인간은 단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신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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