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최고선
- 최초 등록일
- 2006.12.1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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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와 그의 철학의 지향점인 `최고선`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칸트의 최고선을 정의하기 위한 전제
1. 초월적 자유와 도덕법칙
2. 실천적 법칙〔정언명령〕
3. 의지
4. 선의지
Ⅲ. 최고선
1. 최고선의 의미
2. 최고선의 내용
3. 윤리성과 행복의 결합인 최고선
4. 지적세계와 감성세계의 관계
5. 최고선과 행복
6. 최고선의 문제
7. 제1요청〔신〕
8. 제2요청〔영혼불멸〕
본문내용
Ⅰ. 서론
- 인간사회에서 인간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간다. 서로 의지할 수 있다는 의미는 서로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육체적으로 각각 분리되어 있는 인간이 어떻게 신뢰를 할 수 있을까? 과학자나 혹자들은 교감(交感)이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하여 인간 사이에 언어이외의 통신기관이 있음을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인간이 신뢰할 수 있는 이유를 인간이 도덕적이라는 것에서 찾고 있다. 도덕적이라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무엇에 대한 ‘옮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옮음’이 ‘선’이다. 예를 들어 갑(甲)과 을(乙)이 저녁 6시에 극장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고 하면, 이 두 사람은 서로 6시에 극장 앞에서 만나기로 신뢰하고 있다. 왜 신뢰하는가? 그것은 신뢰하지 않았을 때 그 결과를 경험했다면 또는 그것을 예상했다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신뢰의 근본에는 인간이 도덕적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선’을 지니고 있음을 말한다.
이 ‘선’에 대해서 이미 다수의 사람들은 그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알 수 없을 것이다. ‘선’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몇 가지 전제를 살펴보고 도덕적 궁극목적인 칸트의 ‘최고선’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Ⅱ. 칸트의 최고선을 정의하기 위한 전제
1. 초월적 자유와 도덕법칙
- 칸트의 저서 《실천이성 비판》에서 “자유는 도덕 법칙의 존재근거이고, 도덕법칙은 자유의 인식근거이다.”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자유와 도덕법칙은 산소와 삶(生)의 관계와 같다.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은 산소가 존재한다는 증거이며, 산소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 수 있다는 인식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도덕법칙은 순수이성과 그것의 자율성에 의해서 주어진 것으로 도덕성의 척도가 된다. 그런데 인간은 이성적일 뿐만 아리라 감성적이기도 한 존재이다. 순수이성만으로는 도덕법칙을 알아낼 수 없다고 칸트는 말한다. 왜냐하면 의지는 감성의 움직임에 의해서 자극을 받아서 자신을 의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감정을 파악하거나 이해할 때 인간이 자신의 세계를 현실화 하고 이 현실 속에서 세계를 보는 독립적인 방식을 구축하는 것이다. 느낌 또는 감각을 현실화하고 파악하는 것이 감성적 인식(cognitio sensitiva)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