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최일남 그리고 흔들리는 배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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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일남의 소설 그리고 흔들리는 배의 감상문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80년.. 그 시대 평범한 한 가정 속의 일상
이 소설은 평범한 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옴니버스 식으로 소설을 구성하고 있다.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이렇게 5식구가 큰 소설 속에서 작은 부제 속의 주인공이 되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엮어 간다. 이 소설의 배경은 정확하지 않다. 그래도 제목을 1980년대라고 했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1980년대라고 쓰여져 있는 구문은 없었다. 책을 보면서 막연히 1970년 후반에서 1980년대라 생각했다.
그 이유는 책을 읽는 도중에 내가 알지 못하는 단어들도 많았고 , 소설 속의 대화체를 보면서 90년대에 유행하던 말들이 아니었다. 아마도 80년대 유행했을 것으로 보이는 말들이 있었다. 또한 지금은 쓰이지 않는 그런 말들이 많이 보였고, 지금으로 보면 틀렸을 정도의 맞춤법이 난무했다.
이 소설을 고른 이유는 제목이 특이 했다. 그리고 흔들리는 배라고... ‘그리고’라는 말은 어떠한 문장이 있고 거기에 덧붙이는 접속어로 쓰이는데 제목으로 ‘그리고’라는 낱말을 썼으니 아마도 작가는 할 말이 많았던 것처럼 보였다.
이 소설은 작가가 등장인물의 마음 속까지 훤히 들여다 보고 있는 시점인 전지적 작가 시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순간 순간 일인칭 작가 시점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작가가 남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여자의 속 마음을 잘 헤아려 소설을 썼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소설이니까, 소설은 허구에 불과하니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정도로 소설 속의 여자 등장 인물이 3명이었는데 너무나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 특히 남자들은 잘 알지 못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와의 오묘한 심리전을 잘 나타내어 웃음을 자아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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