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볼링포콜럼바인- -사건의 원인은 볼링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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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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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문제론’이란 수업시간을 통해 만나게 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링 포 콜럼바인”. 이 영화는 미국 콜로라도주 리틀턴시에 위치한 콜럼바인(Colombine) 고등학교에서 1999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수업시간이 부족하여 이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한 아쉬움에 이 영화에 대해 더 알아보았다. 이 영화의 소재가 된 콜럼바인 총기사건이 일어난 1999년도에 내 나이는 겨우 중 3, 16살이었다. 너무 어렸던 탓일까? 난 이 사건에 대해서 기억나는게 없다. 솔직히 나중에 이 사건에 대해 ‘미국에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총기 난사한 사건이 일어났었다’는 정도만 들었다. 그래서 더욱 이 사건에 대해 궁금해졌다.
먼저 이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1999년 4월 20일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평소 `트렌치코트 마피아`라 자칭했던 에릭과 딜란 두 학생은 900여발의 총알을 난사해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두 소년의 범행동기를 찾는 과정에서 이들이 헤비메탈 그룹 마릴린 맨슨의 팬으로 드러나자 우익 세력은 마릴린 맨슨의 폭력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위의 사건을 소재로 다룬 이 영화는 정말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처음엔 다큐형식으로 된 영화가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클 무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되었다.
“볼링 포 콜럼바인”은 `총의 천국` 미시간 주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총을 쏘고 싶어 안달했었다는 감독 마이클 무어의 고백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계좌를 틀면 경품으로 총을 주는 은행을 찾아간 후, 계좌를 만들고 총을 들고 나오는 감독의 신이 난 모습과 함께 경쾌한 음악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런 경쾌한 분위기야 말로 곧 일어날 총기 난사 사건의 참담함을 예고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클 무어의 인터뷰에서 사격훈련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 스스로, 자신의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총기를 소지하며 사격훈련을 한다고 했다. 또한 집에 강도가 들거나 괴한을 만났을 때 그들이 경찰을 부르는 이유는 바로 경찰이 총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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