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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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체불만족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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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애인』. 이 세 글자가 도대체 무엇 이길래 이 사람들을 사회와 일반인들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일까?
책 겉표지에 팔, 다리도 없이 몸만 휠체어에 앉아 있는 사람이 활짝 웃고 있다. 얼굴도 잘 생기고 일부러 지어낸 웃음이 아닌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 사람. 자신의 몸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려 새로운 인식과 교훈을 새겨주려고 직접 이 책을 만든 사람. 이 사람의 이름은 오토다케 히로타다.
그의 사연을 TV를 통해 처음 접했었다. 팔다리가 없는 몸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농구를 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얻었었다. 보고만 있어도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구나.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그의 사연을 책으로 읽어보니 감동이 더 컸다.
그는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몸에 팔과 다리가 없다면 과연 어떤 느낌이 들까? 나는 아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온전한 몸으로도 살기 힘든 이 험악한 세상을 팔과 다리 없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사람들 모두 그렇게 살 바에는 세상을 떠나 버리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토다케는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을 순식간에 뒤집어 놓았다. 그는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도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니며 고등교육까지 무사히 마쳤으며 현재는 명문대학인 와세다 대학에 합격하여 무사히 졸업을 했다. 이 책은 이렇게 오토다케가 어릴 때부터 점점 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가는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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