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동 유적과 함평 순촌 유적 비교 검토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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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광 군동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철기시대 주거지가 함께 조사되었다.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의 경우 평면형태에 있어 圓形系와 方形系로 나뉘어지는데, 모두 바닥 중앙부에 타원형의 구덩이를 만들고 있다.
이제까지 주로 작업공으로 알려진 타원형 구덩이의 경우 원형주거지와 방형주거지에서 약간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원형주거지의 경우 타원형의 평면형태가 장타원형에 가까우며, 구덩이가 깊은 편인데, 방형주거지에서는 구덩이의 평면형태가 타원형 혹은 장방형에 가깝게 변화되며, 깊이 또한 원형주거지에 비해 얕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B-7호 주거지 내부에서 확인된 타원형 구덩이의 깊이는 3cm 정도로 확인되어 구덩이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영광 군동유적에서 확인된 주거지는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 주거지로 변화되는 과도기적 성격을 보여주는 예라 생각된다.
또한 주거지 출토유물은 대부분 무문토기가 출토되고 있으며, 군동유적의 주구토광묘를 Ⅱ기로 분류하여 그 하한을 기원전 3세기 중엽 이전으로 설정하였다. 영광 군동 A-5호 주거지는 1호 주구묘에 의해 파괴됨으로써 A-5호 주거지는 1호 주구묘 보다 그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으로 보아 영광 군동유적의 연대를 기원후 1세기에서 2세기 후엽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영광 군동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철기시대 주거지가 함께 조사되었다. 철기시대의 주거지의 경우 주거지 출토유물은 대부분이 경질의 무문토기이며, 주구묘토광묘와의 중복관계에 의해 하한을 기원후 2세기까지로 생각한다.
함평 월야 순촌유적에서는 A-10호분을 비롯 10기, 영광 군동 라유적에서 흑도단경호가 부장된 18호 외에 4기가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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