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금도 관광지 개발을 위한 텍스트 자료 모음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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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마이박스에 보면 비금도 관광지개발기획서가 있습니다
그 기획서를 하기위해 사전에 인터넷,서적,영상등을 보고
텍스트 자료를 모아 정리를 한거입니다.
목차
1) 비금도 개관
2) 비금도의 소금 (천일제염)
3) 비금도 유적지
4) 비금도의 시금치
5) 비금도 강강술래
6) 비금도 유명인물
7) 비금도 용소리 설화
8) 비금도 달밤애 놀이
9) 비금도 전래풍습 - 당산제
10) 비금도 들노래
11) 비금도 근처 섬
12) 비금도 영상
13) 비금도 관련 서적
본문내용
) 비금도의 소금 (천일제염)
누대의 생을 소금밭에 묻은 사람들
― 소금섬 비금도를 통해 본 우리 나라의 제염사(製鹽史)
폭풍주의보가 해제된 희붐한 바닷길을 간다.
1801년 다산의 형 약전(若銓)도 이 뱃길을 따라 유배를 갔다. 그들 형제 외에도 당대의 지식인들이 줄줄이 엮인 이 사화(士禍)는 단순히 신흥 외래종교에 대한 탄압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새로운 세계관을 신앙으로 받아들인 이가 있었다면 봉건적 질서를 갈음할 근대의 빛을 어렴풋이 예감한 이들은 학문적 호기심으로 ‘서학(西學)’에 관심을 가졌다. 다산과 약전은 후자였다. 신앙이 되었든 학문적 호기심이 되었든 그것이 당대 체제에 대한 불온한 위협이었음은 물론이다. 이 박해의 와중에 강진과 흑산도로 각각 유배를 달리한 형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신을 주고받는다. 그들은 조선조 전반을 지배해온 사상과 제도의 틀을 검토하며 재구성했고 약전은 끝내 유배지에서 죽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남도의 뱃길은 그런 한들을 담고 있다.
날개를 활짝 편 새를 닮아 비금(飛禽)이라 불린 섬은 흑산도, 홍도로 가는 뱃길의 중간쯤에 위치했다. 쾌속선에서 옮겨 탄 발동선이 항구에 접안할 때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인접한 도초섬과의 연계교였다. 비금도쪽 상판만 휑하니 공중에 들려 있는 다리는 올(1995년-편집자 주) 8월쯤 완성, 내년이면 개통된다고 한다. 목포 앞 다도해 6개의 섬을 두 섬씩 이어나가는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