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페데리코 펠리니의 길
- 최초 등록일
- 2006.12.03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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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네오 리얼리즘의 선두주자 였던 이탈리아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 을 보고 작성한 영화 감상문입니다...
비평가처럼 딱딱한 분석보다는...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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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은 당시 정치 경제적 중심이었던 유럽지역에 참혹하고 깊은 상처를 남긴채 떠나갔다. 이탈리아 역시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전후 사회와 사람들은 전쟁이라는 커다란 질병의 휴유증 속에서 한참동안을 헤메어야 했다. 이탈리아가 낳았다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는 그의 세 번째 영화의 주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미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데로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이란 작품은 이탈리아 영화에 네오 리얼리즘을 촉발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작품 전체적으로 등장하는 롱테이크 슈트와 기술적인 한계에 의한 흑백필름은 대전이 종결된 이후 황폐해진 자연과 사람들의 삶을 보다 밀도있게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언니가 사고로 죽자 여주인공 “젤소미나”는 슬픔에 잠기고 집은 더욱더 가난해진다. 식구들은 많고 당장 먹고 살아야 할 앞날의 일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을 때 곡예사 “잠파노”는 거액을 주고 “젤소미나”의 엄마에게 딸 중의 하나를 자신에게 팔 것을 제안하게 된다. 여느 평범한 또래 아이처럼 생활하고 싶어했던 그녀는 “효녀심청”처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그 사건으로 인하여 이후 그녀의 삶은 180도로 달라진다.
“젤소미나”, 바다처럼 맑고 깨끗한 그녀는 예술가를 꿈꾸며 앞으로 펼쳐질 삶의 여정에 들뜨게 되지만, “잠파노”의 채찍과 그의 원초적인 욕구는 “젤소미나”에게 있어서 그녀의 현실을 여실히 알게 해주었다. 점점 혼란스러워 하는 그녀는 “잠파노”와 함께 단편적인 하루하루를 떠나보내며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다. 단지 "내가 아니면 누가 저 사람곁에 있겠어요?"라는 말만을 반복하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멘토와도 같은 집시 “마토”의 등장은 어둠속에 갇힌 그녀의 인생을 다시 한번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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