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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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 난 후의 감상문입니다.
교양과목 A를 받은 감상문입니다
도움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소에 뮤지컬에 대해 별 지식은 없었지만 ‘맘마미아‘에 대한 호평은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은 뮤지컬 이였는데 때마침 친구들과 마음이 맞아 4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관람료지만 기꺼이 내 용돈을 보태어 예약을 했다. 좀 더 싼 가격에 볼 수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생생하게 보고 싶은 맘에 서슴없이 B석을 예약했다. 역시 좀 더 좋은 자리에서 보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좋은 뮤지컬을 보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 전부터 예약을 해놓아서 볼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맘마미아 공식 홈페이지도 자주 들어가게 되고 잡지나 신문에서 조금이라도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내가 보게 될 뮤지컬이라서 그런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맘마미아는 이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깊은 감동을 주었다. 나에게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 심어 주었다. 덕분에 앞으로 뮤지컬이나 연극을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도 가장 생생하게 남는 부분은 아바 노래에 맞추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다.
아바 노래들은 쉽고 편하면서도 사람을 들뜨게 하는 묘한 힘이 있는 것 같다. 비록 아바 노래가 우리 세대의 노래는 아니지만 평소에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노래였고 또한 나는 즐겨듣고 조금이나마 관심도 있었다. 나 뿐만 아니라 아바노래는 어린 층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바노래를 토대로한 맘마미아라는 뮤지컬 또한 인기를 끌 수 있는 비결이 아니었는가 생각한다.
맘마미아를 쓴 작가 캐서린 존슨은 단 한 소절의 가사만 고쳤을 뿐 나머지 원곡 가사에는 혀 손을 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노래에 가사에 맞추어 시나리오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든 한번쯤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나의 관심은 노래에 맞춰 어떻게 줄거리를 엮어 나갔을까 하는 것이었다.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단순히 콘서트에서처럼 한 곡 한 곡을 불러나가는 나열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물 두 곡을 절묘하게 배치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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