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최초 등록일
- 2006.11.1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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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멜 깁슨 감독, 제임스 카비젤,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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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허리우드의 스타 멜 깁슨Mel Gibson. 그는 이미 두 번째 연출작 <브레이브 하트Brave heart, 1995>에서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다룬 영화를 만들었다. 제목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2004> 그는 13년 전 정신적인 파탄 상태를 맞이하여 자신의 정신적 수난을 극복하기 위해 예수의 삶에 매달리기 시작하였고 결국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 치유될 수 있었다고 술회하고 있다.
“나는 이 영화를 만들어야만 했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13년 전 나는 내 삶에 있어 어려운 고비에 있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나 삶은 쉽지 않은 것이고 삶 가운데 고난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상처로 다가갔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또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나는 그토록 수없이 들어서 알았음에도 예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예수의 수난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새로운 탄생과 같았다. 예수가 당한 수난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랐고 그것은 내 속에 자리 잡은 후 점차 커져갔다. 이제 나는 그것을 꺼내어 이야기해야하는 시점에 이른 것이다.”
멜 깁슨의 영화 <패션…>은 제작 초기부터 ‘수난(Passion)`을 겪어야 했다. 예수의 배경이 되는 초세기 상황을 실감 있게 재현하기 위해 배우들의 대사를 라틴어와 아람어로 사용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은 투자를 꺼려하였다. 이는 자국영화가 세계영화시장의 중심이라고 자각하고 있는 허리우드 투자자들의 당연한 반응이었다. 영어권이 아닌 나라의 흥행작도 세계 배급을 위해 영어 더빙이나 영어대사로 리메이크 하는 판국에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 고어(古語)로 만들어진 영화에 투자한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결국 멜 깁슨은 3천만불의 자산을 투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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