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자외선1
- 최초 등록일
- 2006.10.06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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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외선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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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801년 독일의 화학자 J.W.리터가 자외선이 가지는 사진작용[感光作用]에서 처음 발견하였다. 약 397∼10nm에 이르는 파장으로 된 넓은 범위의 전자기파의 총칭으로서, 극단적으로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X선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 자외선은 화학작용이 강하므로, 적외선을 열선(熱線)이라 하는 것에 대응하여 화학선이라 하기도 한다. 또 파장에 따라 근자외선(파장 290nm 이상), 수정범위(水晶範圍)의 자외선(수정을 투과하는 290∼190nm), 슈만선(190∼120nm), 라이만선(120∼60nm), 밀리컨선(60nm 이하) 등으로 세분하거나, 190nm 이하의 파장을 가지는 자외선을 원자외선(遠紫外線)이라고도 한다.
1. 자외선과 대기
6,000℃를 넘는 고온체(高溫體)인 태양의 표면에서는 상당히 짧은 파장의 자외선도 방출되고 있는데, 그 중 270nm보다 짧은 파장의 자외선은 지표까지 도달하지 않고 상층 대기 중의 산소나 오존 등에 흡수된다. 또, 그 밖의 자외선도 대부분이 공기 중의 수증기 ·분진 ·매연 등에 흡수되거나 이들에 의해 산란되기 때문에 극히 적은 부분만 지상에 도달하게 된다. 자외선의 양이 저지대보다 고지대 쪽에 많고 도회지보다는 해안지역에 많은 것은 이 때문이며, 즉 지표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는 지상의 생물을 강렬하고 유해한 자외선의 조사(照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 작용과 이용
자외선은 화학작용 ·생리작용이 크며, 사진건판을 강하게 감광시킨다. 표백작용이 강하므로 안료 ·염료 등은 햇빛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에 의해 색이 바랜다. 또, 피부가 햇볕에 그을리게 되는 것도 자외선의 화학작용에 의한 것으로서, 파장 325∼290nm의 범위에 있는 자외선은 이 작용[紅斑作用]을 뚜렷하게 나타낸다. 더욱이 자외선에는 살균작용이 있으며, 특히 250nm 부근의 파장을 가진 것은 큰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서 1cm2 당 100μW의 강도를 가진 자외선을 1분간 쪼이면 대장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은 99%가 죽는다. 그런데 물은 비교적 자외선을 잘 투과시키므로, 예를 들면 우물물의 살균, 소독에는 자외선 조사가 효과가 있지만, 자외선에 불투명한 식기 ·의류 등에서는 표면살균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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