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운동권 학생회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초연함인가 배재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0.0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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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며
II. ‘배재’에서 ‘초연함’으로
1. 중, 고등학교 기간 동안의 정치사회화
2. 대학에서의 배재
III. 결론
본문내용
I. 들어가며
90년대 들어 한국 사회에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운동권 학생회가 학생들에게 외면 받아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현재 몇몇 대학에서는 비운동권 출신 학생들이 총학생회를 구성하게 되었고 요즘 여러 대학에서 비운동원 학생회가 등장하여 운동권이 아닌 학생들의 복지에 관심이 있는 새로운 학생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운동권 학생회의 등장은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어느 정도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어떤면에서 학생들은 총학생회는 자신들과 무관한 소수 정치지향적 집단이며 한총련과 전학협 등의 서강대 지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운동권의 비판과 새로운 대안 제시가 얼마나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앞으로 있을 총학생회 선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만약 학생들의 복지에 전념하는 총학생회 후보가 나와서 당선되거나 혹은 기존의 운동권 총학생회가 높은 지지율을 확보하여 당선된다면 이것은 적어도 학생들이 학생회에 대해 ‘초연’하지 않았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또 다시 저번처럼 낮은 투표율과 참여에 학생회가 당선된다면 이것은 어쩔 수 없는 학생들의 초연함이라고 해석해야 할까.
본인은 현재 대학생들의 학생회에 대한 무관심한 이유는 운동권이 현재 대학생의 실제적인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뿐만이 아니라, 고등학교부터 습득해온 학생회로부터의 배재로 인해 발생한 초연함의 결과라고 본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