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What do you want? 라고 물을 수 있는 인도자
- 최초 등록일
- 2006.10.0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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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굿 윌 헌팅`을 보고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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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학개론 시간 교수님께서 제시해주신 세 가지 영화 중 굿 윌 헌팅은 아주 오래전 TV에서 해주었을 때 보았던 영화였다. 그렇지만 그 내용이나 감정이 잘 생각나지 않아 다시 한번 보자라는 심정으로 비디오방을 향하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영화나 책을 읽으면 감동적인 글귀나 느낀 점 등을 수첩에 따로 적곤 했는데, 굿 윌 헌팅에 대해 느꼈던 예전의 나의 감상이 무엇이었을까 하고 궁금해 뒤져보았고 결국엔 찾아낼 수 있었다. 아마 중학생이었던 듯, 지금과는 달리 글씨도 삐뚤거리는 모습으로 이런 말이 적어져 있었다.
“굿 윌 헌팅 - What do you want? 라고 물을 수 있는 선생님”
그 당시 내가 영화를 보고서 무엇을 느낀 것일까. 하고 괜스레 긴장을 하며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수학 천재인 윌.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시절 양부에게서 받은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었다. MIT 대학의 청소부로 일하던 그는 세계에서 몇 명밖에 풀지 못한다는 수학문제를 풀게 되었고, 이를 대학교수가 발견하여 그의 재능을 더 발휘하도록 이끌고, 그와 함께 숀 교수는 윌의 마음의 문을 열고자 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보고 있던 나는 중학교 시절의 수첩에 왜 그런 짧은 몇 마디가 적혀져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 가장 인상적이고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을 만난 경험이 있었다. 사실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던 나는 초등학교 3년 초,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선영아, 방과 후에 남아보렴.”이라는 말에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일까 하고 겁을 먹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선영아, 선생님이랑 그림그리기랑 글짓기를 해보지 않을래?” 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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