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수입 뮤지컬을 통해 본 창작 뮤지컬의 미래 모색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소개글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를 보고 쓴 감상문이지만,
좀 더 색다른 관점으로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수입 뮤지컬에대한 의견과 우리나라의 창작 뮤지컬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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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수입 뮤지컬을 통해 본 창작 뮤지컬의 미래 모색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


평소에 문화생활에 대한 시간과 돈의 투자를 아끼지 말자는 신념을 가졌던 내게 어느 날 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이 대전에서 열린다는 소식과 함께 제일 비싼 R석을 친구의 도움으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다. 세상의 모든 꽃이 화려하게 피어났던 4월의 어느 날, 나는 꽃향기를 잔뜩 맡은 수줍은 소녀의 마음처럼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연 날짜를 기약하였다.
‘2006 지킬 앤 하이드 in 대전’ 공연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공연 되었다. 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그 열기 또한 대단하였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영국의 유명한 작가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우선 지킬과 하이드라는 이름은 한 인간 안에 내재하는 양면성의 두 얼굴을 대변하는 것이다. 작품 안에서는 헨리 지킬이라는 인간적이고 똑똑한 의사와 그의 또 다른 내면인 잔인하고 포악한 에드워드 하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주요 흐름을 이루고 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는 수입 뮤지컬이지만 연출은 그대로 이되 배우들의 디테일한 것 까지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구성 되었다. 공연은 정말 환상적 이였다. 공연이 지속되는 두 시간여의 시간 동안 나는 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노래와 연기에 매료 되였고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작품에 몰입하여 있던 나머지 헤어 나오기가 힘들었을 정도이니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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