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종교]일본인의 일생과 종교 - 정착못하는 기독교, 민족종교인 신종교
- 최초 등록일
- 2006.09.28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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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문화와 사회 교양 레포트 자료입니다.
일본인의 일생과 종교에 관하여 정착하지 못하는 기독교, 민속종교로서의 신종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정착하지 못하는 기독교
2. 민속종교로서의 신종교
본문내용
1. 정착하지 못하는 기독교
- 일본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문헌상으로는 8세기인 나라시대이다. ‘속일본기’에 의하면 경인이 쇼무천왕을 알현했다고 되어 있다. 경인이라 함은 경교의 교도를 말하는 것으로, 당시 중국 당나라에서는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가 포교하고 있었는데, 이를 경교라 했다.
이것을 제외하면 일본에 기독교가 전래한 것은 전국시대인 1549년이다. 스페인의 예수회 소속 선교사인 프란시스코 자비엘은 가고시마에 상륙하여 히라도, 야마구치, 교토, 오이타 등에 체재하면서 약 700명에게 세례를 주는 등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했다. 포교활동 지역은 대개 규슈와 교토에 한정되었고, 그 후의 선교사도 여기에다 오사카부근을 추가하는 정도였으나, 신자는 자비엘이 전도한 지 30년 만에 10만 명에 이르렀다.
급격하게 신자가 늘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권력자 오다 노부나가의 보호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다 노부나가로서는 신구 불교의 반대세력을 타도하고, 천하통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외래 종교인 기독교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영국 지배를 둘러싸고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규슈의 [다이묘]들로서는 포르투갈 상인을 상대로 하는 남만무역에서 얻는 막대한 이익은 커다란 매력이었다. 그래서 그들 중에는 스스로 기독교에 귀의하고 선교사의 포교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은 처음에 신앙대상을 ‘대일([대일여래大日如來]의 약자)’이라고 했기 때문에 많은 불교도들은 인도에서 새로운 불교가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이를 환영했다. 그러나 대일여래는 우주자체는 될지언정 그 우주를 창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의 데우스와 똑같은 개념일 수는 없었다. 자비엘은 포교 2년만에 대일이라는 용어대신 라틴어 그대로 데우스(Deus:신이라는 뜻)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는 처음보터 불교와 타협할 생각은 없었다. 자비엘은 불 교를 악마의 가르침으로 보고 그 교리 내용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