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미술]이미지를 읽는다
- 최초 등록일
- 2006.09.23
- 최종 저작일
- 2006.0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미지를 읽는다`를 읽고 쓴 보고서 입니다.
르네상스 미술에 대한 종교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시각을 비틀어 보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중세와 르네상스의 미술의 차이점이 나타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중세와 르네상스
3. 들어가서
(1)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예배당 천정화에 대하여
(2)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에 대하여
4.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내가 읽은 책의 소제목은 ‘르네상스 미술의 이해’이다. ‘이미지를 읽는다’는 현대적인 감각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14세기경부터 시작되어 16세기에 걸친 르네상스 시대인 것이다. 우리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예술가들의 네 개의 작품을 가지고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그 숨은 정신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다. 즉, 이 책의 전반적인 골자는 예술작품을 통해서 학제학적 연구를 통해서 중세와 르네상스의 대비되는 사상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중세와 르네상스의 차이점을 먼저 설명하고, 그 뒤에 이 책에서 그 사상들이 어떻게 예술품 속에 흡수되어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도모하기로 하겠다.
2. 중세와 르네상스
전술한 바와 같이 이 책은 중세의 사상과 르네상스 시대에 새롭게 대두된 정신과의 갈등이 담긴 작품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세가 어떻게 쇠퇴하였고, 그 시기의 특징은 무엇이었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로 어떤 사상이 새롭게 태어났는지 살펴보겠다.
11세기에 이루어진 중세사회는 13세기까지 경제적 성장을 계속하던 봉건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기 시작하고, 심각한 기근, 흑사병, 대전쟁, 농민 반란 등이 발생하여, 영주제는 위기에 당면하고 장원제도가 붕괴하게 된다. 정치적으로는 봉토를 매개로한 주종관계가 깨지고 왕권을 중심으로 한 통일국가 형성이 촉진되었다.
그리고 13세기에 절정에 달하였던 교황권이 14세기에는 ‘교회의 대분열’ 등으로 쇠퇴하고, 카톨릭 교리에 도전하는 이단설이 나오고, 종교개혁의 선구적인 움직임이 나타났다. 민석홍(2004) ≪서양사개론≫ 삼영사 p. 244
우리가 주목할 것은 바로 윗 문단인데, 바로 ‘교회의 대분열(Great Schism, 1378~1417)’로 인해서 그리스도세계의 양분 현상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이 사건은 교회의 분열을 촉진 시켰으며 대립하는 두 교황과 세속군주의 결탁이 일어났고, 이것은 교황권의 위엄을 손상시킴은 물론, 교회 전체를 타락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한편, 봉건적인 사회구조의 변화는 보편적 조직체였던 중세교회의 사회경제적 기반을 잠식하게 되었다. 국왕이나, 봉건귀족은 돈의 궁핍으로 교회의 재산을 탐냈고, 로마(교황)로 유출되는 돈을 가로채려 하였으며, 장원제도의 붕괴로 농노신분과 봉건적 부담으로부터 해방되기 시작한 농민들은 십일조와 같은 교회세에 대하여 회의적으로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이단운동과 신비주의의 대두, 그리고 르네상스의 인문주의와 개성의 각성은 중세 말의 정신적, 지적 풍토를 크게 변화시키고 교회의 획일적인 정신적, 문화적 통제를 크게 약화시키고 무력하게 만들었다. 민석홍(2004) ≪서양사개론≫ 삼영사 p. 312
참고 자료
아카쿠와 미도리(2005) ≪이미지를 읽는다≫ 연세대학교 출판부
민석홍(2004) ≪서양사개론≫ 삼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