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개론]애니메이션 감상문-인랑
- 최초 등록일
- 2006.09.18
- 최종 저작일
- 2005.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인랑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A+에 발표까지 하게 되었던 제 레포트의 극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 오랜만에 집에 내려갔다. 늦게 자는 것에 익숙해진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해 비디오가게에서 DVD를 빌려왔다. 영화의 제목은 <인랑>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국가의 경찰권이 강화된 2차대전 패전 후 가상의 일본 사회는 자치경찰과 자위대가 서로 견제를 하고 있고 이를 조정하기 위해 수도권 치안 경찰기구인 `수도경`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수도경의 권력이 점점 커져버리면서 권력다툼은 혼란스러워졌고 정부는 해결책으로 경찰 기구를 통합하려고 애쓴다. 수도경에는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인랑`이라는 비밀 조직이 결성됐다는 소문이 돈다. 음모와 배신, 간교가 떠도는 권력판은 서로를 삼키기 위해 으르렁대는 형국이다. 어지러운 판세 가운데 수도경의 핵심 조직인 특기대 소속 후세 카즈키는 인간병기로 길러진다. 그러나 반정부지하조직인 `섹트`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녀 테러리스트의 자살을 묵과한 책임을 지고 후세는 괴로움에 빠진다. 침묵하는 그에게 자살한 테러리스트의 언니 아마미아 케이가 홀연히 다가오고, 두 사람은 마음을 감춘 채 서로 위로 받으려고 하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다.
이 영화에는 자체적인 이야기 말고도 아마미아 케이가 후세에게 들려주는 빨간 두건 동화 이야기가 포함 되어있다. 여기서 이 동화는 어릴 적 자주 듣던, 사냥꾼이 늑대의 배를 갈라 빨간 모자와 할머니를 구한다는 해피엔딩의 ‘그림 형제’ 작품이 아닌, 빨간 두건이 할머니의 살을 고기로 착각하고 먹고, 결국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어두운 이야기로 각색되어있다.
밤에 심심풀이로나 보려던 나에게 이 작품은 정말 난해할 수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멍하게 소파에 누워 보다간 그 안의 동화이야기조차 어려워 질 수밖에 없었다. 인랑....... 제목을 보면 사람 人에 이리 狼 인 한마디로 인간 늑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