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생화학 레포트 - 생명의 기원(창조론 VS 진화론)

소개글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나름대로 오랜 고민끝에 창조론에 무게가 실린 결론을 내렸습니다. 잘못된 연대측정 방법과 공룡과 인간 발자국, 삼엽충이 같은 화석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점 등을 볼때 오늘날 우리의 과학교과서가 새로 쓰여져야 할 부분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날 물론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진화론적 사고에 오염(?)되어 있고, 인간이 진화의 산물이라고, 원숭이를 우리의 조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 종교가 없는 단지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수년동안 이 문제를 가지고 깊은 고민을 했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0년인지 2001년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TV에서 우연히 Clonaid라는 회사가 인간복제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당시 나는 친구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뉴스를 보면서 느꼈을 법한 인간복제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에 대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진실은 하나인데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절대 공존할 수 없는 진화론자와 창조론자들 중에서 도대체 누가 진실을 이야기 하는지 무척 혼란스러웠다.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오직 진화론에 대해서만 배워왔고, 종교가 없던 나는 그때부터 그동안 잘 알지도 못했던, 창조론자들이 그들의 논리의 증거로 내세우는 ‘성경’에 대해서, 그리고 종교, 과학, 인간복제, 영혼, 진화론과 창조과학, Raelian movement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진화론의 모순들과 이런 다윈의 법칙을 결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헤켈의 단순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발생반복의 법칙, 오류투성이의 연대측정법 등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기독교인들의 영역 안에서만 존재하고 과학과는 별개의 일이라 생각했던 창조론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창조론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알게 되면서부터이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외계 생명체에 의한 intelligent design을 주장하는 이 단체는 성경에 대해 기존의 성경학자, 기독교인들과는 전혀 다른 출발점에서 오직 과학적인 논리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Raelian movement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로 몰아세우고, 국내에서도 입국금지 처분을 한 클로드 브리롱 라엘이라는 사람이 만든 UFO 추종 단체이며 현재까지 13명의 cloned babies를 만들어 냈다는 clonaid도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자회사이다. 황우석 사태를 겪으면서 과학자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현재의 인간 배아복제의 기술적 수준을 잘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clonaid의 주장은 분명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과학과 성경, 창조와 진화, 인간복제와 영혼에 대해 새로운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라엘의 저서들을 읽으면서 나는 끊임없는 질문과 의심, 큰 혼란을 피할 수 없었으며 전체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했다.

참고 자료

진화, 치명적인 거짓말 -한스 요하임 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