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현대사]‘프랑스의 문화전쟁-공화국과 이슬람’ 에 관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08.23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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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의 문화전쟁-공화국과 이슬람’ 에 관한 서평
목차
1. 들어가기
2. ‘프랑스의 문화전쟁-공화국과 이슬람’
(1) 문화전쟁의 배경: 북아프리카인의 이주
(2) ‘프랑스-프랑스 전쟁’: 1989년의 ‘히잡 사건’과 그 의미
(3) 공화국의 단호함: 금지법 제정과 그 명분
(4) 공화국의 또 다른 얼굴: ‘인종 없는 인종주의’
(5) 공화국의 딜레마: 동화주의와 다문화주의 사이에서
5. 맺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이 책은 문득 지난 7월에 일어난 런던테러를 일으킨 용의자들과 그들의 성장배경을 떠올리게 한다. 그들의 아버지 세대들은 간신히 식민지배 통치를 벗어났으나 가난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국북부 공장지대로 몰렸다. 즉, 그들에게 유일한 대안은 노동력이 필요한 나라로 이주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는 그 희망 한 가닥이었다. 그래도 아버지 세대들은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았다. 아버지 세대들 즉 이민 1세대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슬람’에서 찾았으며 그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생계라는 1차적 문제에서 벗어난 이민 2세대들은 영국에서 태어나 영어를 쓰고 영국의 문화를 배워가는 새로운 세대였다. 그러나 그들은 영국의 주류문화에 편승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에 있지 못하였다. 그들은 영국에서도 자신의 조국에서도 영원한 타자의 위치였기 때문이다. 그러한 그들에게 뿌리를 가르쳐 준 것은 이슬람교였으며 종교가 그들을 엄격하게 만들어줄수록 그들 자신 또한 엄격하게 변해갔으며 런던테러는 이러한 영국 주류의 사회적 분위기와 영원한 타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던 그들 사이에서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이것의 연장선상에서 프랑스의 문화전쟁 -공화국과 이슬람도 이해될 수 있을 것이라 보여 진다.
2. ‘프랑스의 문화전쟁-공화국과 이슬람’
(1) 문화전쟁의 배경: 북아프리카인의 이주
현재 이 시점까지도 프랑스의 세속문화와 충돌을 겪고 있는 이슬람문화의 첫 시작인 알제리인의 이민이 증가하게 된 배경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 수 있는가? 이 시작의 배경은 이탈리아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프랑스로의 이민의 감소와 함께 프랑스내의 취업 인구 감소를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외국인 노동력 유입의 필요성은 불가피하였다.
그러나 문제의 초점은 이민자에 대한 프랑스의 태도와 동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삶의 형태이다. 프랑스 경제적 상황에 비춰 볼 때 객관적으로 이들의 중요성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국민들은 이민자들에게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부정적 시각에는 쉽게 동화되지 못하는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에 대한 적대감과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 그리고 1980년대 이민 2세대인 젊은 무슬림들이 출현하면서 정체성 위기와 관련된 (대표적으로 ‘히잡 착용’) 문제들이 프랑스 공화국의 이념체계와 충돌하면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