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원시미술 (原始美術)
- 최초 등록일
- 2006.07.21
- 최종 저작일
- 2006.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원시미술 (原始美術)
선사시대의 미술과 역사시대 미개문명 미술 및 이에 기원을 둔 여러 미술의 총칭. 프리미티브아트(primitive art)라고도 한다. 프리미티브라는 말에는 초기․고풍․시원(始原)․미개․소박이라는 뜻이 있다. 따라서 미술사상 프리미티브라는 말은 선사시대의 미술, 현존하는 부족사회의 미술, 르네상스 직전의 미술, 근대 소박파회화 등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좁은 뜻으로는 선사시대의 미술과 부족사회의 미술을 말하는데, 이때 선사시대의 미술을 선사미술(prehistoric art) 또는 시원미술(primeval art), 부족사회의 미술을 부족미술(tribal art)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목차
유럽의 선사미술
아프리카의 선사시대와 부족사회의 미술
인도의 선사미술
오세아니아의 부족미술
아메리카의 선사시대 및 부족사회의 미술
본문내용
인류가 회화나 조각 같은 미술작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후기구석기시대부터이다. 즉, 약 3만 년 전인 오리냐크기(期)부터 페리고르기와 솔뤼트레기를 거쳐, 약 1만 년 전인 마들렌 말기까지 유럽 여러 곳에서 동굴채화(洞窟彩畵),각화(刻畵),암굴부조(巖窟浮彫),동산미술(動産美術;돌,뼈,뿔,흙으로 만든 작은 미술품)이 이루어졌다. 많은 유적이 집중되어 있는 곳은 남프랑스의 산지와 북에스파냐의 칸타브리카산맥이므로 프랑코칸타브리아미술(Franco-Cantabrian art)이라고도 한다. 동굴미술유적에는 프랑스의 라스코,페슈메르르,니오,레트루아프레르, 에스파냐의 알타미라,에르가스테리오, 이탈리아의 레판토 등 약 100여 곳이 있다. 동굴벽화의 주제는 사냥의 대상이었던 말,들소,사슴,염소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산천초목을 나타낸 것은 전혀 볼 수 없다. 인물상도 드물어, 설사 표현했다고 해도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모습이다. 이에 반하여 프랑스의 샤랑트지방과 도르도뉴지방에 분포하는 암굴부조에는 인물이 자연 그대로 표현되어 있는데, 모두 여성의 나상(裸像)으로서 유방,배,엉덩이가 두드러지게 과장되어 있다. 이와 같은 여성적 특징의 강조는 환조(丸彫)로 새긴 여성 나상에도 공통적이며, 명백한 남성상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여성 나상은 다산(多産)의 주술과 관계된 것으로 여겨진다. 다산과 번식에 대한 소망은 동굴벽화나 암굴부조의 동물상이 살집이 좋은 성숙한 모양으로, 또는 임신한 암컷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것과는 반대로 상처를 입은 동물상이나 함정에 빠진 동물상이 보이는데, 이것들은 살해의 주술과 관련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