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남성 소구 드라마, 영웅신화는 유지되는가 - 드라마 ‘해신’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6.06.28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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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드라마 `해신`을 중심으로 남성소구드라마를 질적분석한 논문입니다.
많은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목차
1. 문제제기
2. 기존연구검토
1) 드라마 장르 별 텍스트 특징 연구
2) 드라마 수용자 별 텍스트 특징 연구
3) 영웅 서사물의 특징
3. 연구문제
1) 연구대상의 선정
2) 연구문제
4. 연구방법
5. 드라마 <해신> 분석
1) 1회부터 11회까지의 서사구조 분석 - `분리`단계의 적용
2) 12회부터 38회까지의 서사구조 분석 - `입문`단계의 적용
3) 38회부터 51회까지의 서사구조 분석 - `귀환`단계의 적용
6. 분석결과 및 의미
7. 결론 및 제언
8.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에서 텔레비전 드라마의 위치는 특별하다. 새로운 매체환경 속에서도 텔레비전 드라마는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장르이자 대중적인 인기 속에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문화상품이다. 인터넷의 등장에도 TV드라마의 인기는 여전하며, 젊은 층은 오히려 인터넷을 통해서 TV드라마를 시청하기까지 한다. 한국 텔레비전에서 가장 많이 편성되는 장르가 바로 드라마이며, 시청률이 높은 장르도 드라마이다. 남녀 구분 없이 지상파 텔레비전 프로그램 장르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정도와 만족도를 보이는 장르는, 뉴스를 제외하고 드라마가 수위를 차지한다.
드라마가 이렇게 전 연령층에 걸쳐 인기 있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텔레비전 드라마와 관련된 관심은 주로 여성수용자에만 집중되어왔다. 주요 시청층이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그것은 `남성은 뉴스/시사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여성은 드라마를 선호한다.`는 상식화된 주장에서 기인한다. 각 방송사에서도 이에 따라 드라마 시청타겟층을 주로 ‘여성’으로만 한정하여 내용을 구성, 편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닐슨미디어리서치가 제공한 시청층 조사 자료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미니시리즈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12월의 열대야> <유리화>를 살펴보면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10~30대 여성층이 14% 가량의 시청률을 보일 뿐 남자 시청자들은 전 연령대에서 6%를 넘지 못하고 있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역시 30대 여자에서 13.6%를 기록했을 뿐 남자 시청자들은 평균 6%도 되지 않는다. <12월의 열대야>는 30,40대 여성에겐 사랑받고 있지만 남자 시청자 비율은 10~40대까지 5% 미만이다. <유리화>도 연령대별 시청패턴이 <12월의 열대야>와 거의 비슷하다.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시청율이 20%를 넘으려면 30~50대 남자 중 한 층이라도 10% 이상이 나와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여성 수용자에만 초점을 맞춘 위와 같은 드라마들은 시청률이 20%이상 나올 수가 없다. 드라마의 성공 여부를 시청률만을 가지고 따진다면, 위의 드라마들은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기획 단계부터 남성 시청자들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박상현작, 강일수연출. KBS드라마 <해신> 51부작.
시청률 자료 http://www.tnsmk.co.kr/
강진구(2002). 야인시대와 남성상의 변화. 『활천』, 589권 0호, 70-71.
김윤종(2005.5.26). 막내린 KBS드라마 ‘해신’ 인기 비결은….『동아일보』.
김은진(2005.5.25). 해신 ‘남녀평등 사극’ 새 지평 열었다. 『세계일보』:http://www.segye.
com/Service5/ShellView.asp?TreeID=1510&PCode=0007&DataID=2005052514
45000063.asp.
서병기(2005.5.26). ‘해신’, 배우들은 열연, 그러나 줄거리는 아쉬움. 『헤럴드 생생뉴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5/05/26/200505260052.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