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경제학 콘서트
- 최초 등록일
- 2006.06.23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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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괜찮은 책이더군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경제학에 유달리 관심이 많다거나 경제학적 마인드를 키워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을 읽은 것은 아니었다. 앞서 말하지만 나는 그리 경제학적이지 못하다. 옷을 살 때에도 비싼 브랜드 매장에 먼저 눈이 가고 친구와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비싼 값을 지불하기도 한다.
책을 읽게된 것은 아주 기본적인 몇 가지 이유에서였다. 첫째로 출퇴근 시간에 앞에 선 아저씨 뒷통수를 바라보고 공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싫었고, 하루 종일 읽어도 영양가 없는 조각 소식들로 가득한 무가지를 뒤적거리기 싫었다. 둘째로 6월말까지 독후감을 한 편 써내야 한다는 의무가 지워졌다. 셋째로 책 커버의 빨간색이 마음에 들었으며, 책 날개에 쓰인 `비싼 스타벅스 커피가 잘 팔리는 이유?` 라는 물음의 답이 궁금해서였다.
책은 총 10개의 챕터로 딱딱한 경제학적 지식들을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를 들며 풀어가고 있다. 지금 생각나는 예로는 스타벅스의 커피, 슈퍼마켓의 가격 혼동 정책, 출퇴근의 경제학, 중고차 시장의 레몬과 복숭아, 주식시장의 머피의 법칙, 포커와 경매, 가난한 나라가 가난한 이유 등의 이야기가 있다. 권두에 있는 추천의 글들은 하나같이 이 책의 흥미진진함과 이해하기 쉬움을 강조하고 있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그렇지만도 않았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분명히 중간중간 흥미진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은 머리로만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었을 뿐, 대다수의 설명들은 실제로 그 지식을 이용하여 스타벅스에서 싼 커피를 마실 수 있다거나 중고차 시장에서 레몬에 해당하는 차를 피한다거나 하는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는 거리가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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