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 최초 등록일
- 2006.06.1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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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지은이 공병호. 21세기북스 2001.12.19
서평입니다.
목차
1. 효율
2. 소통의 문제
3. 자기경영 방법론
4. 또 다시 효율의 문제
본문내용
오로지 효율이다. 경제학은 비용을 줄이는 학문이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얼마 전 수십조의 추징금을 선고 받은 한 기업총수와 여행을 같이 하였다. 그 대화를 기록한 책이 있었는데 그 책에서 역사이야기를 했다. 김용옥이 주장한 말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 기업총수는 역사는 싼 방향으로 진보했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그 말만큼 경제의 본질을 잘 드러내는 말도 없다. 경제는 거의 모든 영역을 점령하였다. 법 뿐 아니라 공학, 기초과학까지 점령했다. 그 개념은 오로지 하나다. 비용과 효익의 트레이드 오프관계다. 비용을 줄이면서 효익을 늘려야 한다는 단순한 공식 하나다. 이 책의 저자 공병호 박사 역시도 그 생각에 동참한다.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목표로 한다. 이중에서 최대효과는 함수로 보면 종속함수이니 신경쓸 필요 없다. 우리는 독립변수인 최소비용만 신경 쓰면 된다. 뭐든 싸게 해보자. 인생도 싸게 살고 행복도 싸게 얻어보자는 발상이다. 이 책의 얼개는 대략 그러하다. 물론 이론적인 근거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시피 20/80 법칙이다. 이는 파레토 법칙이라 하는 것으로 20이 80의 효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핵심이 있다는 것인데 그 핵심이란 것이 양적으로는 얼마 안 된다는 것이다. 질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조금의 양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효율이다.
양질전화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열심히 일하자고 하는 산업시대의 논리를 전파할 때 많이 언급되는 내용이다. 질적 변화를 위해서는 양적 축적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석공이 돌을 깨는 비유를 들어보자. 그 돌은 석공의 한 번의 해머질로 깨어질 것이지만 그 한 번의 해머질을 위해 99번의 해머질이 필요했다는 것이다20/80과 정반대의 논리다. .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참고 자료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지은이 공병호. 21세기북스 200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