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사학]시와 그림을 통해서 본 개와 인간의 문화사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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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모더니즘경향의 비시사적인 역사책의 서평입니다 !
직접 적성들여 작성했습니다!
교수님께 꽤 칭찬도 받았구요;
목차
서론 )
본론)
제 1 장 ≪선사시대의 개와 인간 - 미궁에 빠진 첫 만남≫
제 2장 ≪고대의 개와 인간 - 자연이 인간에게 준 선물≫
제 3장 ≪신화, 종교, 관습 - 낯설고도 신기한 상상 속의 개≫
제 4장 ≪중세의 개와 인간 - 매혹적인 페티트크로이와 용감한 호이단≫
제 5장 ≪근세 초기의 개와 인간 - 자연과 문화의 중개자≫
제 6장 ≪근대의 개와 인간 - 영혼을 상실한 개≫
제 7장 ≪현대의 개와 인간 - 인간과 개의 새로운 관계를 위하여≫
맺음말)
본문내용
중세까지의 동물은 신의 창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로써, 인간 또한 피조물임에 이 둘 사이에 위계적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을 지닌 존재이며, 동물은 순전히 육체로만 구성된 존재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동물은 인간의 연구대상으로 전락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예정된 질서의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지배력을 행사하면서 자연과 동물을 단순히 인간의 필요에 봉사하는 실험대상으로 전락시킨다.
그러나 개는 예외적으로, 인간적인 속성을 지닌 존재이며 인간생활의 일부로 인정되었고 예측 불가능한 야생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개는 그 두려움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이와 관련해서 다른 동물들이 인간 생활의 후면으로 밀려남에도 불구하고, 개만이 인간생활과 가까워 질 수 있었던 이유를 이 책에서는 인간의 충동구조로서 설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상당히 관념적인이다.
개들은 근세에 접어듦에 따라서 개의 개성적인 면이 인정되기 시작했다. 이를 달리 말하면 개는 인간으로부터 독립된 존재로서 자연스러운 동물의 속성을 표출하며, 개는 인간이 떨쳐내려는 자연성과 문화의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제 6장 근대의 개와 인간 - 영혼을 상실한 개
수렵권이 군주중심으로 중앙집권화 됨에 따라 여전히 개들은 사냥개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띄고 있었지만, 우리에 가두어져 있다가 군주에 필요에 따라 사용되어지는 존재로서 인간의 보조적인 존재에 불과했다. 하지만, 군주에게는 개가 인간을 대신하는 대용품으로써, 프리드리히 대왕은 자신의 애견들에게 최고의 극진한 대우를 해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능력이 발달할수록 모든 피조물 앞에서 더욱 더 자의식을과시하면서 자신과 구별되는 다른 동물들에게 지배권을 행사하려는 경향을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 또한 그동안의 특별한 지위를 상실하고 기능적 존재로 전락하여, 지배자에게 복종하고 인간의 요구에 따라 살아가는 객체가 되었다.
이러한 경향에 가장 급진적인 입장을 취한 사람은 데카르트였으며, 존 로크에게 까지 이어져 절정을 맡는 듯 했으나, 루소, 디드로, 바제도프 등 교육사에 있어서 자연주의에 속하는 이들의 자연을 중요시하는 사상으로 인해 개의 동물적 속성보다 무한한 적응력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개는 인간의 동반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