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서지]동아시아 대장경의 역사

소개글

결집에서 인터넷 대장경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지역의 대장경 발전과 각국 대장경의 간행 현황 및 특징 등을 기술한 레포트입니다.
대장경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 정의 후 동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등) 국가를 중심으로 대장경 간행 역사 및 현황, 특징 등을 다루었으며, 특히 한국대장경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후 대장경의 발전 상황도 포함하였습니다.

목차

1. 대장경의 정의

2. 동아시아 대장경의 역사
가. 중국의 대장경
나. 한국의 대장경
다. 일본의 대장경

3. 한국 대장경의 연구 및 발전

4. 대장경의 문헌정보학적 가치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대장경(大藏經)
불교 경전들의 총서를 일컫는 말로서, 일체경(一切經)․삼장경(三藏經)․장경(藏經)이라고도 불린다.

1) 경전(經典)
가) 정의
불경(佛經)이라고도 불리며, 부처의 가르침 또는 불교의 가르침을 수록한 책에 대한 총칭으로 불교에서 말하는 경(經) 또는 경전은 석가모니가 제자에게 말한 것을 직접 기록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현재 전하는 경전은 석가모니의 언행에서 발단되었다고는 하나, 오랜 전승(傳承) 뒤에 기록되었으므로 후대의 요소도 들어 있다.

나) 결집(結集)에 의한 경전의 성립 과정
결집이란 불교에서 경전이 성립하게 된 역사적 사건을 가리킨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1세대 제자들이 기억하고 있는 가르침을 일제히 읊는다는 뜻에서, 결집은 원래 합송(合誦)이라고 불렀다.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때 불설(佛說)로 확정하는 방법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이 결집의 방식은 불교 경전의 정확성과 확고한 권위를 대변한다.
전설에 의하면 인도에서 네 차례의 결집이 있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경전의 성립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은 제3회, 제4회 결집이다. 제2회 결집까지는 그 내용이 암송으로 구전되었다고 하고, 제3회 결집 이후 경․율․논 삼장 체제가 구축되었으며 문자를 사용하여 서책으로서의 경문(經文)이 되었기 때문이다.
제3회 결집은 아쇼카 왕의 치하에 마가다국의 수도에서, 목갈리풋타 팃사의 주도로 1,000명의 비구를 소집하여 이루어졌다고 한다. 여기서는 경장과 율장에 이어 논장의 편집을 실행함으로써 소위 ‘팔리 어 삼장’이 완비되었다.
제4회 결집은 일반적으로 『대비바사론』을 편집했던 일을 가리킨다. 중국의 현장법사가 번역한 『대비바사론』의 발문에 의하면, 이 결집은 불멸 400년(2세기 전반)에 대월지국의 카니슈카 왕의 치하에서 이루어졌다. 불교를 성심으로 신앙했던 왕은 협 존자와 상의하여 삼장에 정통한 500명의 비구들을 소집하여 캐시미르에서 결집을 시작했는데, 삼장에 관한 전체 30만 송 660만 언(言)에 달하는 대주석을 완료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부다피아(http://www.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