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김훈의 화장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소설론. 수업시간에 냈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발탄’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혹은 상관없이 실수로 행한 어떠한 행위의 나쁜 결과물을 말한다. 그렇다면 현대인에게 있어 현대인들이 가치를 두고 있는 물질, 혹은 문명에 해당되는 재화를 생산해 내지 못하는 인간은 조물주의 오발탄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발탄이 되어져 가는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
지금보다 몇 십 년 전을 배경으로 하지만 <오발탄>속의 사람들도(변하지 않은 진리 아닌 진리인, 물질이 우선이었던 사회를 살았던) 이런 관점에서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오발탄으로 전락해 버린 슬픔 현실 속에 살고 있는 불쌍한 군상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철호는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딸아이와, 아내, 노망난 어머니를 부양해야 할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그 뿐이 아니라 실상 몇 년 째 백수로 놀고 있는 동생 영호까지도 그의 몫이다. 하지만 그의 능력이란(그것을 봉급으로 환산 한다면) 고작 자기 자신의 썩은 이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그런 하찮은 정도 일뿐이다.
철호의 가족 구성원을 살펴보면 그야 말로 한숨뿐이다. 돈을 벌기위해 양공주가 되어 자신의 몸을 파는 동생 명숙이가 있다.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뚜렷한 대안조차 없는 그의 하루하루는 술로 점철된 인생을 살아가는 영호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