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품시장에 투자하라
- 최초 등록일
- 2006.05.2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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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내용을 요약,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전체적으로 이해하거나, 맥을 잡기위해서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1 다가올 새로운 그것은 - 상품이다
2 상품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3 상품시장에 한발 다가서기
4 상품시장으로 들어가기
5 중국 대륙에서 불어오는 거센 폭풍
6 저유가 시대는 끝났다
7 금 - 신비로움 대 펀더멘털
8 하늘 높이 날아갈 수 있는 중금속
9 설탕 - 신고점을 찾아서
10 커피는 위로 향할 수 있을까?
본문내용
다가올 새로운 그것은 - 상품이다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 ‘원자재’, ‘천연자원’, ‘유형의 자산’ 등으로 불리는 상품시장의 강세장인데, 이들 상품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삶에도 꼭 필요한 것들이다.
왜 상품시장인가 - 그것도 지금?
아주 간단하다. 현재 전 세계적인 상품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강세장이 진행될 수 있는 고전적인 신호다. 1966년부터 1982년까지 주식시장은 거의 오르지 못했다. 이 기간 중 두 자리 수의 이자율로 인해 채권시장 역시 붕괴된 상태였다. 그런데 상품시장은 붐을 탔다. 그 뒤 기업들은 석유 시추 작업을 다시 시작했고, 새로운 광산이 문을 열었으며, 농장에서는 옥수수와 콩을 심었다.
그러자 1980년 온스 당 85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은 1982년 300달러로 떨어졌다. 유가는 1986년 배럴당 1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상품 공급량이 늘어나고 가격도 낮다 보니 투자자들은 썰물처럼 상품시장을 빠져나갔고, 돈이 될 만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 1980년대 중반 이후 주식시장으로 돌아갔다. 1990년대 내내 마치 마술이라도 걸린 듯 인터넷 거품에 푹 빠져버린 미국의 투자자들은 갖고 있던 돈을 한푼도 남김없이 털어서 주가수익 비율이 50배에 달하는 소위 “첨단기술주”를 샀다. 그러는 사이 금속을 생산하는 광산이나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유전의 매장량은 점차 고갈되어 갔다.
1997년의 아시아 경제위기와 1998년의 러시아 파산 사태로 인해 이들 나라의 상품 재고는 “점포 정리 세일” 가격으로 팔려나가 현금화됐고, 세계적으로 상품 가격은 바닥을 쳤다. 그 뒤 공급이 점차 소진되어 가던 시기에 상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갔고, 아시아 경제는 붐을 타기 시작했다. 서방 선진국들과 나머지 다른 나라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인들은 엄청난 속도로, 아무런 걱정도 없이 상품을 마구 소비해대기 시작했다.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난방비와 냉방비가 많이 드는 새로운 고급 맨션들이 전국적으로 지어졌다. 에너지와 산업용 금속에 대한 수요는 아시아 경제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그 결과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상품 수입국 가운데 하나가 됐고, 중국이 가세했다. 중국은 거대한 공룡처럼 닥치는 대로 상품들을 집어삼켰다.
중국의 석유 소비량은 이미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가 됐고, 구리와 철강 소비량은 세계 1위다.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중국이 필요로 하는 사실상 모든 원재료가 부족하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연자원이 거의 없어 지금 원재료를 놓고, 중국과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다. 사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는 지난 25년 동안 극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이들의 상품 수요는 계속 늘어났다.
참고 자료
없음